【기고문】 강창훈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 농업관측팀 제주는 우리나라 월동채소의 주산지이다.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등은 제주 농업의 핵심 소득작목이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소비환경 변화로 생산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농가 경영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년도 가격 등락에 따라 해마다 반복되는 과잉재배로 인한 수급불안의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종 이후의 대응보다 생산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수급을 예측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월동채소의 수급관리는 종자준비에서 시작된다. 종자 사전신청량 데이터는 농가의 재배 의향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며, 9~10월 종자 유통량 조사는 실제 재배 규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여기에 생육 단계별 작황관측을 연계하면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종자의 신청부터 유통, 작황관측까지 이어지는 정보는 생산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다. 지난해 월동채소 수급 분석에서도 생산량과 소비 여건 변화에 따라 품목별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이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생산 초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하반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6대 역점 과제, 개혁 과제, 지방주도 성장 과제, 정상화 과제 등을 포함한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상반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K-푸드+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먹거리 5종 세트 지원 등 국정성과를 창출하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 농식품 수급 관리 등 현안에도 신속히 대응해 왔다.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대적 법령 정비로 정부 출범 1년 만에 58건의 법률을 제·개정(제정 6건, 개정 52건)했고, 농지에 주차장·화장실·휴게음식점 설치 허용,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겸업 허용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개선도 적극 반영해 왔다. 농식품부는 상반기 제도개선 성과 등을 토대로 6대 역점과제, 개혁과제, 지방주도 성장 과제 중심으로 국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 특히 하반기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 전환(AX), 농업 경영안전망 강화, K-푸드+ 수출, 재생에너지 전환 등 미래를 위한 과제를 선도해 나가면서, 농협 개혁, 농지 전수조사 등 농업을 위한 개혁도 신속히 추진한다. 또한, 기본소득 확산, 농촌 특화산업 육성 등을 통해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16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국민과 임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5대 역점 과제, △지방주도 성장 과제, △국가정상화 과제 등을 중점 추진한다. 과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국가 책임 산림재난 대응 강화 산사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의 주민대피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산림청은 지방정부가 선제적 대피명령을 발령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을 지원한다. 아울러, 설계부터 시공까지 단년도 사업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임도 사업을 다년화하여 극한호우에 견고한 임도망을 구축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제전략을 전면 재정비한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부터 타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폭 4km 이상의 ‘국가방제벨트’를 구축하고, 수종전환, 생활권 위험목 제거 등 방제 역량을 집중한다. 전국 산림을 1ha 단위의 격자로 구분하고, LiDAR, AI 등을 활용한 정밀 예찰 관리 방식을 도입한다. 산불 총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산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16일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서 찰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 식미 평가와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작물 중 하나인 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넓히고, 재배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연시회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 농업인 등 4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찰옥5호’의 주요 특성과 맛, 품질 등을 기존 품종과 비교해 ‘식감이 찰지고 쫄깃하며,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씹는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기계수확 연시회도 열려 농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자주식 식용 옥수수 수확기’를 선보였다. 이 수확기는 줄기 예취·파쇄, 이삭 따기, 수집 작업이 한 번에 가능해 기존 인력 투입 작업 시간(10a당 14.7시간)을 2시간으로 대폭 줄여준다.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농가에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찰옥5호’(2024년 출원)는 찰옥수수 품종으로, 초형이 직립형이고 곁가지 발생이 적어 재배 관리가 비교적 수월하다. 이삭 끝달림률이 매우 높아 상품성이 우수
나고야의정서 시행 이후 생물자원 주권과 이익 공유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면서 국내 토착 미생물 자원 확보와 활용 중요성이 높아졌다. 특히 장류, 주류, 식초류 등 전통 발효식품 산업에서는 고유한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도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국산 종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 농업의 반도체라고도 불릴 수 있는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산업화 확산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착 발효미생물을 선발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품목별 ‘맞춤형 발효 종균’ 개발과 산업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장류 등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용 미생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효모, 곰팡이, 세균 등 215개의 균주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매년 20개의 균주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한 미생물은 ‘씨앗은행(KACC)’을 통해 분양하고 있다. 또한, 종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개발 종균의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36종을 분말 또는 액상 형태의 발효 종균 제품으로 개발했다. 최근 10년간 종균 업체 또는 발효식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4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8일 발표한 농협 대전환의 일환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농산물 유통 비용 및 금융 부담 경감, 미래 성장 지원을 골자로 하는 총 2,200억 원 규모의 ‘힘내라! 우리 농업’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한 농업인 보호를 위해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 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농업인 생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 사료 등 영농자재의 가격 보조와 영농인력 무상 공급을 실시해 지원 효과 1,134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무기질비료는 영농철 농번기 수요를 감안해 1개월간 가격 인상을 유예하고, 인상분의 80%를 정부・지자체와 함께 지원해 총 495억 원 규모의 구매 부담 경감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경쟁사 대비 23% 낮은 수준의 가격 인상률을 적용하는 등 총 453억 원 규모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채소·과수 생산 안정을 위해 영양제와 살충제를 최대 50% 할인해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범국민·범농협 농촌일손돕기와 법무부 협력 영농인력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업인, 대학, 연구기관, 농산업체, 지방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목 2.0 도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1차 종합계획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되는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준병 국회의원과 김선교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특화작목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특화작목은 지역별 자연환경과 사회적·지리적 여건에 특화되어 생산되는 농축산물 등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법정계획인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기술보급, 연구기반 조성, 현장 확산 등을 지원해 왔다. 이날 ‘제1차 종합계획 성과와 제2차 종합계획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제1차 종합계획 기간에 축적된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제2차 종합계획의 핵심 방향으로 지역 주도 연구개발 강화, 중앙-지방 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6년 한국축산학회 70주년 국제학술대회(KSAST 2026)’에 참가해 국내외 축산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우 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축산학회는 1956년 창립한 국내 대표 축산 학술단체로, 축산 연구와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축산 70년과 미래 한국 축산업의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지난 7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술 발표와 산업체 특별 세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으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우자조금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우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가치를 알렸다. 부스에서는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소재 한우농장(8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럼피스킨 발생 양상, 위험도 평가(4차례) 등을 감안하여 제1종 가축전염병에서 제2종으로 조정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추진하였다. 올해 법령 개정이 완료(공포 3.31, 시행 10.1(예정))되어 럼피스킨은 종전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조정되었고, 법률 시행 이전에는 5월19일부터 적극행정에 따라 제2종 가축전염병에 준한 방역조치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그간 농식품부는 올해 6월까지 서해안, 접경지역, 발생지역 등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40개 시군 소재 소규모 농가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40개 시군, 406천두)하고, 그 외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 대상으로 백신(88만두분)을 추가 공급하는 등 방역관리를 하였다. 럼피스킨이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조정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 발생부터는 해당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감염축 격리 및 가축처분 유예 등 발생농장 중심의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종전 럼피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무기질 비료 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통해 국내 농업 생산의 필수 자재인 무기질 비료 산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확보, 생산 및 유통 효율화, 농업인 수요 반영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무기질 비료 산업은 농지면적 감소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으로 인해 전반의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소, 암모니아, 인광석 등 핵심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주요 수출국의 국경 통제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가격 급등락과 수급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의 산업연관분석 결과, 비료 원자재 수입 물량이 1단위 감소할 경우 채소, 일반음식점, 벼 등 전방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 감소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고령화와 노동력 절감 수요에 맞물려 완효성 비료(CRF) 나 기능성 비료의 공급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행 유통 시장에서는 4종 복합비료 등의 성분 함량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정보의 비대칭과 그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무기질 비료 산업의 지속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K-미식벨트에 이어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국정과제 70)’의 일환으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증가하고 있는 체류형 관광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넓은 지역의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시켜 광역 단위의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개발하였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농촌관광벨트 모델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였다. 이번 시범모델은 한국관광학회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개발하였고, 기존의 개별 관광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시·군에 있는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하여 농촌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모델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내에 이미 많이 알려진 농촌 자원과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분포한 관광자원을 연결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코스(안)를 제시하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범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국가승인통계인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 등을 참고하여 기존 관광수요와 시·군별 방문객
닭고기·오리고기 전문기업 참프레(대표 김재윤)가 당류 걱정 없이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슈가프리 오리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가프리 오리훈제 슬라이스’는 최근 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제로 슈가(Zero Sugar)’ 트렌드를 오리 가공품에 접목한 제품이다. 건강과 식단 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당류 함량을 0%로 낮춰, 부담 없이 오리고기 본연의 담백함과 건강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한다. 여기에 ‘12시간 저온숙성’ 과정을 거쳐 육질은 더욱 부드럽게 하였으며, ‘참나무칩을 이용한 전통방식 훈연’을 통해 은은한 참나무 향과 함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슈가프리 오리훈제 슬라이스’는 조리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중불로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약 3분간 조리하거나 에어프라이어(180℃ 예열 후 약 5분), 전자레인지(700W 기준, 약 3~4분)를 이용해 누구나 빠르고 손쉽게 훈제오리 즐길 수 있다. 슬라이스 형태로 한 입에 먹기 좋아 밥반찬은 물론 다이어트용 샐러드 토핑, 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6월 30일 'VISION 2030 : Value-up with AI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AI 경영 전환을 통해 공사의 가치와 미래 성과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AI를 일하는 방식과 경영체계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반영한 Value-up with AI를 소개하고, AI 기반 경영 전환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언했다. 문영표 사장은 전략 발표에서 지난 4년간 구축해 온 전자송품장, 입차스케줄링, 공간정보 DB 등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험과 수작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매시장을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유통·물류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문 사장은 하루 4만 6천 대의 차량이 드나들고, 8천 톤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며, 20만 건의 거래정보가 생성되는 가락시장이야말로 AX가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활용역량은 앞으로 조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사전검증(POC)을 과정을 거쳐 채택된 27개 AX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대표 과제로는 AI 농산물 가격예측 시스템 구축과 AX 기반 지능형 입차·하역 자동관제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챙겨온 베트남 초대형 복합개발사업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가 다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한때 사업 철수까지 검토했던 프로젝트가 현지 투자자 유치로 재가동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약 9000억원 규모의 토지이용료 체납 문제가 불거지며 사업 정상화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워 졌다. 9일 베트남 현지 보도와 제보자에 따르면 사업 시행사인 롯데 프로퍼티스 HCMC는 약 15조7040억동(약 9000억원)의 토지이용료를 90일 이상 체납한 상태다. 체납액 대부분은 토지사용료와 토지 임대료 등 토지 관련 부담금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 세무당국은 토지이용료 체납액이 일정 기간 내 납부되지 않을 경우 법정대표자에 대한 출국정지 조치까지 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단순한 토지이용료 체납 문제를 넘어 사업 운영과 경영 리스크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롯데그룹 신 회장이 동남아 성장 전략 핵심 사업으로 직접 추진해온 프로젝트인 호찌민 투티엠 신도시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업시설과 호텔, 오피스, 주거시설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착공식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쇼
예로부터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밥상에 올랐던 오곡밥과 팥죽 등 전통 잡곡 음식이 현대 만성질환을 다스리는 ‘건강 맞춤형 식품소재’로 진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동의보감’에서 질병을 다스리는 ‘약곡(藥穀)’으로 기록된 국산 잡곡의 건강 가치를 현대 과학으로 구명하고, 항당뇨·항고혈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황금 혼합비율’을 찾아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및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국산 잡곡의 산업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019년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국내 잡곡 원료를 선발하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했다. 연구진은 귀리 ‘대양’, 손가락조 ‘핑거1호’, 수수 ‘소담찰’, 팥 ‘아라리’, 기장 ‘금실찰’ 등을 우수 품종*으로 선발했다. 이어 최적 비율을 적용한 혼합잡곡으로 동물실험 한 결과, 혈당 개선(공복혈당 22% 감소) 및 혈압 강하(수축기 혈압 20%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상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