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민간소비 위축! 특수 ‘실종’

aT, 지난해 4/4분기 연말외식업 경기지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20144/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를 발표했다.

매 분기별로 발표하는 외식업 경기지수는 민간소비심리의 위축, 연말특수실종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20144/4분기 외식업경기지수는 70.67로 연말특수 실종에 따라 전년 동분기(73.09) 대비 매출이 감소한 업체가 증가한 업체보다 더 많았다.

업종별로는 유흥주점업(62.00)과 기타주점업(68.98)이 상대적으로 경기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연말특수 영향을 적게 받는 제과점업(82.26), 비알콜음료점업(80.63)은 다른 업종에 비해 하락세가 낮았다.

 

전국 4대 권역을 기준으로 살펴본 지역별 동향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외식체감경기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권의 외식경기 하락폭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별 분석에서는 상권 전반에 걸쳐 여전히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상업지 보다는 소규모 자영형태의 골목상권인 주거지 쪽에서 경기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체 규모별 동향에서는 대형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 소형 매장의 경기 하락폭이 컸는데, 이는 연말모임이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영업형태별로 보면 전년 동분기 대비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매장 모두 경기가 좋지 않았으며, 비프랜차이즈 매장의 경기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보다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51/4분기에 대한 미래경기전망을 조사해본 결과 한정식·일반한식·육류구이 등 한식 중심으로 외식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전체 미래경기지수는 75.39에 머물러 당분간 급격한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 유통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 임직원, 내외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조합원 화합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 및 내빈 소개에 이어 도드람의 35년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협동으로 출발해 한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온 도드람의 여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오랜 기간 조합의 발전과 경제사업에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도드람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식 선언했다. 비전선포, 비전영상 상영, 퍼포먼스, 피날레 및 기념촬영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도드람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인 ‘협동·신뢰·혁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도드람은 이번 선포를 통해 ‘맛있는 문화로 만들어가는 더 건강한 행복’을 미션으로, ‘고객·조합원·임직원이 함께하는 전문식품 브랜드’를 비전으로 제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