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한·영연방FTA’ 피해 즉시 발동하라!

피해직불금 지급단가를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지급기간도 20년으로 늘려야

김승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고흥·보성)2014102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종합감사)에서 영연방 FTA에 대한 국내축산농가의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하고, 최우선적으로 피해보전직불제도부터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영연방(호주·캐나다·뉴질랜드)FTA로 인해, 15년간 약 21,329억원의 농축산물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기체결한 FTA를 합칠 경우 국내축산업계가 입을 피해는 약 114천억원정도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농축수산예산은 3%만 증액되는데 그쳤으며,(전체예산 증가율 5.7%) 축산예산은 오히려 1.8%가 삭감되는 등 정부 대책은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국내 축산업계는 정부에 무역이득공유제를 법제화, 정책자금금리를 1%로 인하 FTA 피해보적 직불제 현실화 등을 최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FTA피해보전 직불제도는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만인 작년에야 처음으로 발동이 되었을 만큼(한우·송아지 254억원) 비현실적인 발동요건으로 농축수산인들에게 많은 원성을 사고 있다. 따라서 영연방FTA의 피해대책으로 FTA피해보전직불제의 개선이 가장시급한 과제이다.

김의원은 피해보전직불제의 현실화를 위해서피해보전직불금의 발동기준가격을 과거 5개년 중 3개년 평균가격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자재비, 인건비 등 화폐가치 변화에 따른 물가상승분을 기준가격에 반영해야 하며 피해보전직불제의 발동기준도 3개년 평균가격의 90%에서 100%로 완화시켜야 한다. 또한 수입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피해의 실질적인 보전을 위해서 지급단가 산정시 가격차이의 90% 보전을 100% 보전으로 상향시켜야 한다. FTA 피해보전기간을 10년으로 정하고 있으나, 실제 농가 피해는 관세가 30% 철폐되는 10년 이후에 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20년으로 연장되어야 한다. 지원금액 산정시 수입기여도는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지난 7월 정부에서 보전비율을 상향 조정(90%100%)하며 수입기여도를 명문화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냈으나, 보전비율을 100%로 상향조정 한다고 해도 정부의 주관적인 수입기여도가 반영될 경우, 오히려 피해보전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수입기여도는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라고 강하게 요구하였다.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