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55주년 ‘전문신문의 날’ 행사 성료 

양영근 전문신문협회장 "전문언론으로써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원장, 문화포장 수상

 

(사)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11월 20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정광영 한국잡지협회 회장,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 이리사와 토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신문 발행인 및 임직원, 학계, 유관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영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는 55년이란 긴세월동안 명실상부한 전문언론계의 구심체가 되어 왔으며, 산업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갖고 정진해왔다”고 말하며 “현재 전문신문사들이 처해 있는 경영환경은 종이신문 독자층 이탈 가속, 광고부진, 우편료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점점 척박해지고 현실에 그 어느 때 보다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신문은 앞으로도 블루오션 정보를 발굴하고, 소외된 곳일수록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는 자세,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보도 태도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55주년과 2019년 전문신문의 날을 축하한다"면서 “55년을 걸어왔다는 것은 명확한 정체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정보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만큼 전문신문은 앞으로도 심층적인 취재를 통한 전문성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도 전문신문과의 소통을 통해 최선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리사와 토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은 "한국협회와 28년 동안 교류해온 역사의 무게를 실감하며 양 국의 여러 선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 말로 양국의 교류와 친목을 더욱 깊게 해야 할 시점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계절이 좋은 시기에 양국 전문신문협회는 한국에서 합동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전문신문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포상 시상에서는 한국대학신문 홍남석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이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홍남석 원장은 수상소감으로 “한국대학신문을 비롯해 많은 전문신문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줄로 안다. 아마도 이 상은 의지를 꺾지 말고 꿋꿋이 맡은 소임을 이어가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약사공론 조동환 편집주간, 가스신문 박귀철 편집인, 국세신문 이예름 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동암언론상에 한국약국신문 이관치 발행인, 한국전문신문상에 한국농업신문 이성복 상무, 원예산업신문 이경한 부장, 보건신문 홍유식 국장, 치의신보 신경철 부장, 한국기독공보 표현모 부장, 의학신문 김자연 차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평원, '제2회 양잠인의 날' 행사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이틀간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서는 양잠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양잠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누에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 전시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잠사회 그리고 국립농업과학원의 준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잠산업의 전통과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기념식 △풍잠 기원제 △양잠 혁신 심포지엄 △기능성 양잠 제품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양잠산업 종사자 간의 화합과 다짐을 위한 선언식 △양잠산업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풍잠 기원제’ 행사를 통해 양잠산업의 전통을 이어간다. 양잠 혁신 심포지엄에서는 산업과 학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양잠 전후방 산업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미래 전망과 지속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누에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과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 ‘밀원식물’ 식재 행사 가져
한국농어촌공사는 꿀벌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강원 양양군 달래저수지에서 밀원식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트리플래닛, 비콥인증기업 등 40여명이 참석해, 저수지 유휴부지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인 오동나무 묘목 200그루와 유채를 심었다. 최근 이상기후, 먹이 부족 등으로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벌집 군집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꿀벌은 식물의 수분에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꿀벌 생태계 회복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꿀벌 귀환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지를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꿀벌 귀환 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꿀벌의 서식지가 줄어들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식재 행사를 계기로 꿀벌 보호는 물론,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생태계 복원과 생물 다양성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