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이하 GAP 인증) 표시 취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이하 GAP 시설) 포장재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토양∙용수 등 재배환경과 종자∙비료∙농약 등 농업자재, 선별∙포장 등 작업과정을 깨끗이 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포장재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GAP인증 표시를 인쇄할 동판, 포장재 등 제작 시 개소당 50~2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총 121백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사업추진을 위해 GAP 시설(1,001개소)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요조사 결과 68개소가 신청하였다. 사업대상자는 2023년 9월까지 사업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관할 GAP 인증기관에 제출하여야 한다. GAP 인증기관은 신청서류 검토 및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농관원 지원·사무소는 GAP 인증기관에서 검토 완료한 서류를 인계받아 적정성 등 최종 확인을 거쳐 지원 기준에 적합할 시 보조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월 23일 농산물우수관리(GAP) 활성화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2023년도 GAP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고, GA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각 시·도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잔류농약 등 위해요소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 농가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코로나 확산 이후 최근 3년간 증가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GAP 활성화 정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서 농식품부가 2023년 GAP 제도운영 및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농산물 생산농가가 GAP 인증을 획득하여 농산물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도 늘린 구체적인 성공사례 현장을 방문한다. 농식품부와 유관기관들은 GAP 인증 확대를 위해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