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하 ‘농진원’)은 스마트팜 국가표준의 시장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농산업체를 2월 18일(금)부터 3월 14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농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사업 안내 누리집의 지원신청 메뉴를 통해 2월 18일(금)부터 모집 마감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안내 누리집에서는 표준확산사업의 홍보 영상과 분야별 사업 안내를 확인할 수 있고, 1:1 문의 게시판을 운영하여 상시 문의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의 핵심지원내용으로 국가표준을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신규 사업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 표준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 검정바우처 지원 등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은 농산업체의 제품 제작 계획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의 개선비용을 지원하여 조기에 국가표준이 스마트팜 기자재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산업체는 표준적용 컨설팅 및 검정바우처 지원 사업과도 연계하여 국가표준 적용을 위한 컨설팅-제품개선-제품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3일 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약 35명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교육을 온라인 영상회의로 실시하였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검역본부는 지난해 사업 평가를 통해 검사 실적이 부진한 가축 병원성 세균 및 식중독 세균의 개선된 검사방법을 교육하였으며, 본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22년도 세부 수행지침 및 추진일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현행 검역본부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대하여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동물병원에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검사 체계 변경(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전문가인 박희명 교수(건국대학교)는 “국내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은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 감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질병 진단과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맞춤형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국내외 보건 안보를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정확한 내성 현황
농촌인력감소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고추는 재배기간이 길고 높은 노동력을 요구하는데다가 비료 사용량까지 많아 어려움을 토로하는 농업인들이 많다. ㈜조비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땅조아와 뉴트리세이브 처리를 추천했다. 땅조아와 뉴트리세이브는 비료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경작지 질소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이상기후에 강해 고품질 고추를 재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고추재배에 최적화 비료! 완효성‧기능성 비료 땅조아 땅조아 비료는 질산태질소, 완효성, 칼슘, 마그네슘, 황산칼륨, 유황이 들어간 고추 재배에 적합한 제품이다. 속효성이 질산태 질소가 초기에 용출되어 작물뿌리의 조기 활착을 유도하고, 완효성 질소를 함유해 비효 지속기간이 길어 질소이용률을 높여 주어 비료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비료이다. 땅조아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경우, 100% 수용성이면서 지효성 또한 보유하고 있어 칼슘결핍현상을 경감시키고 뿌리 발육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엽록소 구성성분인 마그네슘, 뿌리와 줄기를 강하게 해주는 황살칼륨, 생리장애 예방 및 내병(충)성에 강한 유황 등 땅조아 비료에 함유되어 있는 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멜론 신품종인 ‘여름애PMR’, ‘백금플러스’, ‘하미야’, 참외 신품종인 ‘아시아그린’까지 신품종 총 4가지를 개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계용 얼스계 멜론 품종인 ‘여름애PMR’은 흰가루내병계 품종으로, 고온기 뿌리버팀성이 강하다. 등숙일은 수정 후 45~48일 정도이며, 과형은 원형인 ‘여름애PMR’은 올해 추석이 빨라 조생종을 찾는 농가에게 권장되고 있는 품종이다. 잎 크기는 중소엽, 줄기는 반직립형으로 순정리가 편하며, 단단한 과육과 녹황색을 띄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름애PMR’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파종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고, 평균과중은 2.2kg 이상이다. 여름에 PMR을 포함해 또 다른 신품종이자 백색 무네트 멜론 품종인 ‘백금플러스’ 또한 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며, 저온기 비대력이 우수하고 초세가 강하다. 과육이 백색인 ‘백금플러스’는 등숙일이 저온기 재배기준으로 47~50일이고, 타원형 과형에 2.2kg 이상 과중, 잎 크기는 중엽이라는 특징이 있다. 1월 말부터 3월 초에 파종해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는데, 주산지에서는 반촉성 재배작형으로 재배중이며, 가을재배도 가능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초대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3월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 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변경과 함께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변경된 명칭,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3월 2일 농진원 대강당(전북 익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새 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농진원의 미션을 선포하고,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라는 4대 미래 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농진원은 3월 2일 출범 선포식뿐만 아니라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의 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23일 안성 소재 국내 채소 종자생산 및 유통업체인 (농)(주)온샘(대표 이충우)을 방문하여 종자 생산 과정과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채소 종자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회사법인 ㈜온샘은 새싹채소와 어린잎채소 등 약 60여종의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추 등 채소를 하루 최대 1톤씩 생산하고 있다. 2014년 샐러드용 채소와 허브 공급을 위해 처음 스마트팜을 설립했으며, 2018년에는 고추냉이, 공심채 등 특수채소 채종을 위한 스마트팜을 증축하여 채종한 종자는 농장으로, 재배한 채소는 백화점과 레스토랑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기후위기 등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자주권을 확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집약적 첨단농업을 활용한 종자 생산과 보급체계 육성으로 종자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안전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민간 관리 미생물의 국가 중복보존 위탁 관리 서비스가 3월 2일부터 가능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기업과 연구소가 보유한 산업용, 연구용 미생물 등 활용 가치는 높으나 국가 생물자원으로 등록되지 않아 유실 위험이 있는 농업, 식품 미생물의 안전 중복보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업적으로 활용되는 미생물 중 일부는 특허로 등록돼 국가에서 중복 관리하고 있지만, 다수의 미생물은 기업 또는 연구소에서 자체 관리하고 있어 유실될 우려가 있다. 안전 중복보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부처가 참여하는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른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시작되는 서비스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제공한다. 보존 기관은 최초 5년 이하이며, 이어서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보존되는 미생물은 비공개이며, 보존을 신청한 기업이나 연구소 허가 없이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농업미생물은행은 이를 위해 자동화된 액화질소냉동고를 특수 제작했다. 영하 196℃에서 미생물을 보존할 수 있으며, 권한을 가진 작업자만이 해당 미생물에 접근할 수 있고, 입출고 내용이 모두 기록되는 등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동탄)에서 ‘스마트팜 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였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달 충남 천안에 조성된 ‘1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선보인다. 행사품목은 최근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높은 로메인, 버터헤드, 바타비아, 멀티리프 등 유러피안 채소로,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디지털농업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 실습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농협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농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청년농과 창업농의 농촌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되었다. 사업은 지난 해 육류협회에서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되었다. 지난 1월 13일 킥오프미팅 개최 후, 2월 24일에 2차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1차년도 연구목표인 돼지지육 반도체 3분할 로봇 개발에 대한 이슈 정리와 2차년도 목표인 후지발골 로봇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목표는 생산효율을 시간당 30마리로 현재 20마리보다 50% 이상 끌어올리고, 잔여육 비율도 최대한 낮추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한 3분할 로봇은 1~2개 부분에 대하여 개선내용이 발생하여, 올해 이를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후지발골 로봇은 올해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 생산 후, 3차년도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으로 있다. 육류협회 김용철 회장은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경방신약(주)(대표 김충환)과 2월 21일, 인천 경방신약(주)에서 임산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최근 메디푸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제약분야에서의 임산물 활용을 확대하고자 국내대표 식의약품 제조회사인 경방신약(주)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은 임산물 생산 및 가공기술, 우수재배자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임산물의 시장확대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방신약(주)는 ‘자연을 담은 제약회사’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글로벌 연구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물 식의약품 대중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임산물 가공 기술 관련 R&D 성과공유 및 실용화 협업, 청정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정보 공유, 임산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개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관심분야 정보 교류 등을 할 예정이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에서 생산된 우수 임산물에 경방신약(주)의 식품가공과 제약기술을 융합시켜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이 활발해 질 계기가 될 것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월 22일 중앙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국 1,11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포털을 오픈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농축협의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적용업무 설명, RPA 과제수행 영상 시연, 현장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말하며, 농협은 지난 2019년 중앙회 업무에 대한 RPA 도입을 시작으로 계열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전국 농축협 포털 구축을 통해 전사적인 디지털 업무혁신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농협은 3월까지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접목한 과제를 포함하여 전국 농축협에 총 45개의 업무자동화 과제를 적용하고, 포털 내에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쉽게 RPA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사업과 업무전반에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여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벌꿀 생산량이 매년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 꿀 생산량이 더 급감하면서 양봉산업이 벼랑끝 위기로 몰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국양봉학회(회장 이만영),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와 함께 ‘디지털 봉군관리’를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남 거제에서 동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의 취약성 분석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제 대응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양봉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이상기온으로 문제 되고 있는 꿀벌 질병 원인과 진단법(경기대 윤병수 교수), 열악한 생존환경에서의 꿀벌의 행동 특성(중국 산동농대 Wang Ying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꿀벌 모니터링 시스템(인천대 최병조 교수), 꿀벌 질병 제어기술(미국 농업연구청 꿀벌연구소 Jat D. Evans 박사)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양봉관련 연구자들이 ‘꿀벌 육종과 생리 생태’, ‘사양 관리와 병해충’, ‘밀원, 화분매개’, ‘양봉산물’ 등 4개 분야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 발표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학술대회를 통
미생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발근제 랜드콘JS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랜드콘JS는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 생육을 강화하는 발근제로, 화학적인 요소를 첨가하지 않아 토양이나 작물 잔류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다. 랜드콘 균주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라는 휘발성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이 가스는 뿌리를 자극해 발근을 유도한다. ◇ 미생물의 휘발성가스로 뿌리 생육 강화 또한 면역 강화를 통해 식물 스트레스 내성을 높인다. 휘발성 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길항효과는 유해한 병균을 밀어내기까지 한다. 토양 내 존재하는 나쁜 균의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셈이다. 랜드콘JS의 뛰어난 발근 효과는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수많은 실증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실제로 버티컬플레이트 실험을 하면 랜드콘JS 처리구의 작물 뿌리 생육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균주가 발산하는 VOCs가 식물의 발근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탁월한 효과, 실증 실험·농가 만족도로 입증 글로벌아그로㈜ 마케팅팀 김동련 팀장은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서 뿌리관리는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 하는 요소”라며 “강력한 발근 효과뿐만 아니라 유해균 억제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제 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10일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2015년 제정된 것으로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곽준명 교수는 식물세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식물의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분리와 기관의 탈리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모델을 최초로 발굴 및 확립했다. 이를 통해 ‘꽃잎이 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지는지’의 원리를 규명해 정밀한 세포분리가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밝혔으며, 비정상적 RNA 등의 제거 및 유전자 조절, miRNA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공변세포 발달 조절 기전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냈다. 조철훈 교수는 축산식품 가공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다. 축산물의 가공공정 개선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저온 플라즈마 연구를 공동 진행해 이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으로 프리지아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소비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색깔의 국내 육성 프리지아를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조사한 프리지아 기호도를 보면, 소비자들은 시장의 92.8%를 차지하는 노란색뿐 아니라, 다양한 색의 프리지아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색과 흰색 선호도는 33%로 같았고, 보라색과 분홍색 선호도는 각각 27%, 7%로 나타났다. 꽃의 형태에서는 홑꽃 26.7%, 겹꽃 73.3%로, 꽃잎이 많아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겹꽃 선호도가 2배 이상 높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경향에 맞춰 농업인, 유통업계, 화훼장식 전문가(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품종․계통 평가회를 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 개발한 연분홍색 ‘원교C3-83’과 보라색 ‘원교C3-92’ 계통을 선보인다. 두 계통은 모두 꽃수가 많고, 겹꽃으로 꽃이 풍성하며, 꽃줄기가 튼튼하다. 또한, 절화(자른 꽃) 길이가 길고 향기가 진하다. 행사에서는 품종 보급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개발한 품종도 함께 소개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받은 노란색 ‘써니골드’(2016년 개발), ‘골드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