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2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최대 축제인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 행사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정부예방정책에 따라 지난해 첫 온라인 개최하여 비대면으로 해야하는 한계를 과감히 극복하고 오프라인 전시회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입하였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전시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로, 농⋅식품관련 비대면 전시박람회의 초석이 되었다. 이번행사는 온라인 주제전시관, 비대면 체험과 이벤트, 과일 직거래 장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신품종 과일, 과일대전 수상과일 등 싱싱한 국산과일을 온라인 장터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눈길을 끌 만하다. 행사 전 전시회 홍보와 과일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하는 사전이벤트, 슬로건 공모전, 과일영상공모전, 대표과일선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운용하는 분석·점검 장비의 노후화율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요구된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제출받은 ‘분석·검정 장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재단이 보유한 508점의 장비 중 32%인 162점이 내용연수 1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기준으로 내용연수를 초과하고도 5년을 경과한 장비도 51점, 전체의 9%에 달하며, 1993년에 구입해 28년이 지난 ‘분석저울’과 1996년에 구입해 25년이 지난 ‘견인시험장치 동력계 제어장치’를 여전히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수행하는 분석·검정 건수는 2016년 60,918건에서 작년 81,8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고품질의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최고 수준의 농식품과 농자재 생산을 위한 선결과제다”라며 “재단이 노후화된 분석·검정 장비 교체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하은 kenews.co.kr
전남 여수 대표 작물인 금오도 '식방풍'이 농촌진흥청 효능연구에서 항염증과 인지능 개선에 효과가 확인돼 후속 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8일 국정감사에서 농촌진흥청장에게 올해 진행된 ‘식방풍 효능평가’ 예비시험과제 연구에 대한 후속 사업을 당부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약용작물 연구R&D를 통한 우량종자 생산‧보급 구축으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제안했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으로 올해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식방풍의 이용성 확대를 위한 항염증, 항바이러스, 인지능 개선 등에 관한 활성평가 연구를 진행했고, 이 연구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구 결과, 식방풍이 항염증과 인지능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방풍은 전남 여수의 특산작물로 2019년 기준 금오도 137ha에서 국내 재배의 90%인 1,351톤이 생산됐다. 주철현 의원은 “특산물 육성에 대해 지역민들 관심이 큰 만큼, 연구와 지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10일 허
1962년 농촌진흥청이 설립된 이후부터 수 십년간 연구해 온 신품종개발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보급 체계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8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품종개발 관련예산 및 개발 건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1~20년) 총 2,241억1천만원을 투입해 898품종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대비 2020년 예산은 17.5% 증가했으나 품종개발 수는 오히려 36.1% 감소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실용화 가능 품종개발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성과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작물별 국산품종점유율은 특용 45.4%, 화훼 42.5%, 과수 17.5% 순으로 저조했다. 특히 과수 중 감귤과 포도는 각각 2.8%, 4.5%에 불과했다. 채소에서는 양파가 29.3%, 특용에서는 약용이 22.7%, 화훼에서는 난이 20.1%로 저조했다. 신품종 개발 및 보급 저조로 최근 10년간(11~20년) 무역수지에서 총 67조5,093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불된 로열티는 1,302억5천만원
EU 등 국제사회가 신경발달독성을 함유했다는 이유로 사용금지 한 농약이 2년 여간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ㆍ 서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지난해 1월 살충제에 사용되는 ‘클로르피리포스’가 독성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EU의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클로르피리포스는 발달신경독성의 가능성이 있고, 태아에 해를 줄 수 있으며 유전독성이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질은 이미 2016년 영국에서 사용금지 됐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지난해 2월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농진청은 지난달에서야 클로르피리포스가 함유된 농약의 등록을 취소했고, 11월 말까지 회수 및 폐기를 계획하고 있다.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은 벼, 잔디, 국화 등에 살충용으로 사용되는데 연 평균 출하량이 140톤으로 국내 전체 살충제 사용량의 2.3% 가량을 차지한다. 김태흠의원은 “독성 우려가 있어 국제사회가 금지한 농약을 2년여간 국내 유통시킨 농진청의 조치가 너무도 안일하다. 농가가 갖고 있는 해당 농약을 시급히 회수하고, 위해 가능 농약의 사용금지와 등록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산림청(청장 최병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함께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농업분야 연구개발사업 기술 수요조사를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수요조사는 농축산물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기술적 애로뿐만 아니라, ICT 융복합, 농기계, 농업환경, 기후변화, 산림과학 및 산업, 검역 및 방역 분야 등 농식품산업 관련 전 부분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제출된 기술 수요조사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연구의 필요성 및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연구개발 후보 과제로 선정하고, 전문가 기획 등을 거쳐 2023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반영된다.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검역본부는 협의체를 통해 수요조사부터 연구과제 선정・기획, 연구성과 사업화 등 전 과정에서 역할 분담 및 협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수요조사 공고문은 10월 1일(금)부터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접수방법은 붙임(기관별 기술 수요조사서)의 양식에 따라 작성 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재난형 동물 질병 예방을 위한 농장 차단방역 포인트’를 주제로 9월 27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 국제 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국제 수의역학 워크숍은 동물방역과 관련, 지구촌의 재난형 동물질병의 피해 감소를 위한 역학적 접근 전략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내 축산 관련 단체·업계 전문가는 물론 미국·네덜란드·일본 등 해외 각국의 정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축종별(소·돼지·닭) 방역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다. 특히 돼지 질병의 병원체 유입 경로와 차단방역의 중요성, 네덜란드의 경험에서 배우는 양돈 사양 관리 내용은 국내에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HPAI 예방을 위한 농장 방역실무 및 HPAI 발생 시 격리·이동통제에 대한 강연은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는 HPAI에 대한 차단방역 및 이동 제한 등 방역 정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소 사육 단계별 차단방역 관리, 일본 소 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를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이다.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과 당도가 기준치에 알맞게 도달했는지를 관찰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당도 측정기술이 있지만, 이를 나무에 달린 열매에 적용하기에는 정밀도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이번 기술은 휴대와 조작이 간편한 근적외선 기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정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 ‘비요뜨’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를 선보였다. ‘비요뜨’는 단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 요거트로 자리잡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해 독보적 1위를 입증했다.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는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들어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비요뜨’는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꺾어 먹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부담 없는 칼로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서울우유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를 출시해 인기 제품인 초코링과 크런치볼, 후루트링, 쿠키앤크림, 오!그래놀라까지 총 7종의 다양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축산자재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농가 실정에 맞는 수경재배 스마트팜 자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경재배 스마트팜은 양분을 액상의 형태로 공급하고 양액 환경을 정밀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생산량을 보장할 수 있으나, 재배 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재배환경에 맞는 자재의 개발이 필요했다. ㈜만나씨이에이에서는 3년간 정부연구개발비(10억 원)를 투입하여 해외 제품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고 국내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수경재배 재배판 및 재배포트를 개발하였다. 작물의 생육정보를 활용한 최적의 재배판 및 포트를 설계하고 상추, 잎채소, 허브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시 해외 자재 대비 작물 생산성과 품질, 가격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 자재는 스티로폼과 같이 재활용이 안 되는 소재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이번 연구개발에서는 내구성이 강하고 사용 중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가공 및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개발된 수경재배 자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자흐스탄에 수출되어 지난해 6만불(한화 약 7천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만나씨이에이 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국내 우수 종자를 홍보하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전시프로그램 ▲ 현장 전시포 ▲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 박람회장에서는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 및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소개하며, 원예 및 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종자관련 유관 기관인 농진청 및 전국 7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옥수수, 딸기, 수박 등 주요 신품종이 전시되며, 종자원의 품종 보급 및 보호제도 등도 소개된다. 종자기업(32개사), 전후방기업(32개사)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이 참가기업타운에서 전시·소개되며,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내 현장 전시포를 가상현실 공간으로 구현함으로써 직접 현장 전시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44개 공공기관과 함께 10월 6일까지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시행한다. K-테스트베드란 기술제품 실증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공공기관에서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 확인서 발급 등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축평원은 △국내산 소·돼지 시료채취 관련 물품․장비 실증 △축산물 DNA동일성 검사 관련 시약․초자 제품 실증 또는 기술제품 성능확인 △연구 활용을 위한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분양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우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관련 민간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K-테스트베드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 등은 10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도 관련 문의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 실증기획과, 축평원의 실증인프라 현황 및 실증 지원사항 문의는 유전자분석처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승진 원장은 “K-테스트베드를 통해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과 축평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동 프로젝트 발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15일 (수)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제조·수입사 약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1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민관합동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개최하였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회에는 고려비엔피, 중앙백신연구소 등 국내 제조사 11개소와 버박코리아, 한국히프라 등 수입사 23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연구회에서 검역본부는 동물용 백신 시드 로트 시스템기반 구축을 위한 부표작성 지침과 국외 시드 로트 관리 규정을 소개하였다. 또한, 동물용 백신 제품의 일반적인 관리 항목 이외에 백신의 주요 성분에 대한 품질 관리 및 시험 방법에 대한 부표 작성 지침을 안내하였으며, 미국과 EU의 규정을 소개하여 앞으로 국내 시드 로트 시스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다음으로, ‘국내 허가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 실태 및 평가 정보 통계 분석’ 연구사업 결과를 소개하였고 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였다. 검역본부는 뉴캣슬병 효력시험 대체 시험법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추후 백신 종류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해당 검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 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단 육성기간을 단축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7일(화)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및 기준·규격 관련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제도 개선 관련 연구사업인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동물용의료기기 품목별 기준규격 개정”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리 효율화를 위한 규정 개선에 관한 연구”의 추진사항 공유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의 허가·심사 시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특성 및 위해등급별 안전성과 기술문서 작성 요령 그리고 적합성 및 유효성 확인 보고서 등에 대한 설명한데 이어, 현재 운영 중인 품목별 동물용의료기기 개별 기준규격을 ’동물용의료기기의 범위 및 분류에 관한 규정‘에 맞게 분류하고 신규 기준규격을 추가하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리 효율화와 관련해서는 ’동물용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 등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관련된 검역본부 고시 3종을 통합 및 보완하여 개정하는 추진 사항을 논의하였다. 한편,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