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진통끝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656조6천억원 역대 최대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 확정지었다. 이 중에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예산은 전년(17조 3,574억원)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 3,392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 내년 농식품관련 사업비 18조원도 최대규모로 확보돼 각종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4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2024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을 3.1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경영안전망을 확충을 위한 사업,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확대(363억원 → 453억원) 등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사업,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4천명 → 5천명)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7,650억원 → 1조 700억원) 확대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사업이 전개된다. 또,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신규, 300억원) 등
<속보>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이하 중수본)는 12월 21일부터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지역별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되었고,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10월 19일 충남 서산지역에서 첫 발생이후 11월 20일 경북예천을 마지막으로 총 107건이 발생하였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66개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은 가축·차량·사람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었다. 전국 모든 소의 백신접종을 완료(~11.10.)하고 11월 20일 이후 미발생함에 따라 11월 28일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요건*을 만족하는 강원 양구군의 방역지역 해제를 시작으로 12월 21일 인천 강화군의 방역지역이 해제되면서 전국 66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었다. 방역지역 내 ‘모든 소 농장 백신접종 완료 후 1개월 경과’ 및 ‘4주동안 미발생’ → 방역지역 내 모든 소 농장 임상검사, 정밀검사 및 환경검사 → 이상없는 경우 해제했다. 중수본은 전국 소 백신접종에 의한 방어능 형성, 매개곤충 월동, 11월 20일 이후 미발생, 전국 모든 방역지역 해제 등을 고려하였을 때 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3일 SAFF타워에서 국내 굴지의 물류업체 10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업체 관계자들은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관한 공사 측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사업 시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락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3만 톤의 농산물이 거래된 국내 최대의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으로서, 그동안 시장 내 유통인들이 개별적으로 농산물 이송 및 배송 물류를 수행하면서 시장 혼잡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공사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물류업체로 하여금 시장 내 이․배송 물류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시장 이․배송 물류체계를 혁신하고 물류비용 절감과 중대재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금년 말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 후, 내년 1분기 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을 준비, 내년 하반기 중으로 예정된 채소2동 영업개시 시점에 맞춰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 믿음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과학원 안에 조성된 메밀·고구마 작물 재배지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작물 관리하기, 작물 재배지에서 보물찾기와 술래잡기, 작물 수확하기 등 동적인 ‘신체활동’과 오색 메밀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초코볼 만들기 및 맛보기 등 ‘체험 및 식이 활동’으로 구성된 활동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교우관계나 학급 분위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자기효능감’이 3.78에서 4.13으로 7% 높아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57.69ms(엠에스)에서 67.11ms로 9.42m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를 좀 더 아는 기회가 됐다.”라며, “덕분에 반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고, 친구 관계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국민신뢰 획득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경마 건전화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체에는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박홍진 과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임정민 본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021년 신설된 동 협의체는 건전문화 조성 캠페인, 불법감시체계 고도화 등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건전화 과제 성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모으는 논의의 장으로써, 내년부터 시행되는 사감위의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경마 건전화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언이 도출되었다. 사감위 박홍진 감독지도과장은 건전화 현안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발 빠른 대응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온라인 마권발매의 차질 없는 운영과 함께 경마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를 당부했고, 예방치유원 임정민 본부장은 사행산업 주도의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노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 건전화는 온라인 마권발매 및 사감위 제4차 종합계획 시행 등 그 어느 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외식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홈파티는 맛과 영양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를 테마로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뚝심(정육) 부위를 활용한 요리부터 한우 특수 부위를 활용해 이색적인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르는 메뉴까지 다양한 연말 홈파티 한우 메뉴를 소개한다. ◆ 가격·맛·비주얼 모두 갖춘 홈파티 대표 메뉴 ‘한우 스테이크’ 맛은 물론 비주얼도 훌륭하고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는 홈파티의 대표적인 메뉴이다. 스테이크용 고기로 채끝, 등심, 안심 등 구이용 부위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한우 정육 부위인 앞다리살과 보섭살을 이용해도 부드러운 식감에 맛 좋은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 보섭살은 다소 생소한 부위일 수 있으나 소의 엉덩이 부근에 위치한 부위로, 운동량이 많지 않아 스테이크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농협 라이블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트 부채살 스테이크’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 스테이크와 찰떡궁합! 한우 설도를 활용한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소 럼피스킨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백신 항체형성 시기 전까지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소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반,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으로 15개반 30명을 편성하여, 11월 8일 기준 럼피스킨이 발생한 위험지역 시군 등 9개 시·도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농가 관리, 긴급백신, 방제, 소독, 부서간 공조 등 상황관리 전반과 전업규모 소 사육 농가의 백신접종 적정 여부, 방제, 소독,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 실태 전반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조치하고, 향후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경과하는 11월말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절대 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몽골, 우간다, 타지키스탄 농업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6명(3개국, 국가별 2명)을 대상으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중기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책강의, 현장학습, 국가별 연구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의 농업 분야 정책 수립 및 이행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강의는 국가별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와 한국의 농정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는 공통강의로 구성된다. 국가별 주제는 ‘몽골 유기농비료 기술 도입을 통한 토양 보호’, ‘우간다 기능성 식물자원 생산 및 가공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타지키스탄 농산물 저장 및 가공 산업 발전’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역할과 경험을 학습하고 농민 및 협동조합과 인터뷰를 하는 등 생생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정책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각국의 정책 수립 또는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실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업무용 공용드론은 봄·가을철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으나, 활용 시점이 특정 시기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 투입 예산 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드론 총괄관리 부서(자족도시조성과)는 항공촬영 등 드론 활용이 필요한 부서에 업무용 공용드론을 빌려주는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 업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자족도시조성과에 신청하면 드론을 임시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비행승인 신청 등 행정 절차는 자족도시조성과에서 지원한다. 시에서는 이번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 제도 실시로 부서별 드론 구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개별 사업비 편성 방지로 예산 지출을 절감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드론 수요에 대응해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역 내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저변확대를 위한 드론 활성화 시책을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작년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인구관리'와 지역경제'와 '행정·재정' 등 3개 역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3개(순이동인구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재정자립도) 획득했다. 또한, 합계출산율 증가율 및 취업자 증가율도 A등급 3개를 받았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순이동인구 증가율 지표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전년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민선8기 주요 사업인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등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삶의 질' 영역의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등의 3대 분야 15개 세부지표에서도 S등급 1개, A등급은 9개를 획득해 우위의 지표를 자랑했다. 교육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주요 내용은 첫째,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하고 동해안 지역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사전 점검으로 산불을 차단한다. 불법 소각행위 과태료를 100만 원 이하에서 2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산림재난방지법 등의 제·개정도 추진한다. 둘째,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23년까지 10개소 구축한다. 산불위험정보 예보는 단기(3일) 위주에서 중·장기(7일 및 1개월 전)로 앞당겨 제공한다. 셋째, 야간, 악천후 등 산불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추가(9대) 배치한다. 변전소, 수력·양수 발전시설 등 1,150개소의 국가 중요시설 정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추가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한다. 넷째, 산림재난특수진화대에게 방염성능이 인증된 통일된 디자인의 방염복을 올해 내 지급 완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 32대를 보급하여 진화인력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자체 헬기 조종사 등에게 산림청 모의비행훈련장치(2
[속보]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젖소 사육농장 등 6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가축이 확인․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2일 6개 농장 모두가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0월 22일 현재 서산, 당진, 태안, 평택, 김포 등 5개 시․군 소재 10개 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였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럼피스킨병 발생 관리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지역, 보호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부터 3km 이내 지역, 예찰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부터 10km 이내 지역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계기관
[속보]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9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40여마리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피부병변(4마리)이 발견‧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0일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고,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국내 미발생)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20일(금) 14시부터 10월 22일(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하는 한편,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긴급 백신접종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
올해 6월 수문관리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농어촌공사가 매년 118건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발주한 사업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706건이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은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농어촌 공사 발주 사업 현장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8년부터 23년 8월까지 총 706건의 사고가 발생해 연 평균 118건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사상자 현황을 보면, 16명이 사망하였고, 690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 토목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703건)했고, 용역사업에서 3건의 사고가 있었다. 사고 유형을 보면 추락과 같은 떨어지는 사고가 157건(20%)로 가장 많았고, 넘어지는 사고 130건(18%), 끼임 사고 102건(14%), 물체에 맞는 사고가 97건(14%)이었다. 안호영 의원은 “공사가 발주한 사업 현장에서 매년 1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안전조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디 운동장에 대한 만족도는 82.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안전한 운동장 제공(45.5%)’으로 나타났다. 또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이 주는 큰 역할은‘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운동장’이 4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보는 즐거움 제공’이 4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신적 건강 증진(28.7%), 심리적 안정성 증진(2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을 확대하기 위한 개선사항으로 답압으로 인한 잔디 고사 해결을 위한 답압에 강한 잔디 품종 식재(31.2%), 잔디 관리를 위한 기반 장비 및 시설 보급(30.0%), 천연잔디 조성을 위한 예산 배정(2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7개 시도에서 천연잔디 운동장을 가진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학생 총 600명(각 200명)을 대상으로 천연잔디의 기능성과 인식도에 대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설문조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