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중화권 K-푸드 전방위 확산을 위해 타이베이와 광저우에서 ‘2024년 중화권 K-푸드 페어’를 B2C와 B2B로 이원화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B2C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류열풍의 주요 거점인 대만 타이베이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로 진행됐고, B2B 행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남부 최대 경제도시인 광저우에서 수출상담회 중심으로 진행됐다. B2C 소비자 체험 행사는 대만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앞두고 타이베이 대표 랜드마크 ‘타이페이 101’ 인근 A13 쇼핑몰에서 ▲ 포도·인삼 홍보관 ▲ 바이어가 운영하는 K-푸드 판매관 ▲ 수출 유망품목 마켓테스트관 ▲ 브랜드관 등을 선보이며 K-푸드에 열광하는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B2C 기간 중 현장 판매 실적을 높이고자 인기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스트리밍 생방송으로 K-푸드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라이브 스튜디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요리 시연·시식 행사와 각종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며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두루 선사했다. B2B 수출상
세종지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11개 주요 기관이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9월 23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낙농진흥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수협은행 세종금융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NH농협은행 세종본부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기관장들은 자사 개인정보보호 표어를 발표하며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각 기관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어 기관별 개인정보 취급자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꼭 알아야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교육도 진행했다. 세종지역 농림축수산 분야 11개 기관은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세종지역의 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올 겨울철에도 예년과 같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철새에 의해 국내로 유입*되고, 사람·차량 등의 매개체를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전파매개체인 철새로부터의 바이러스 차단, 농장단위 방역 제고, 농장간 전파 차단 등의 3중 방역기조를 유지하면서 고위험농장 집중관리, 민간 자율방역체계 구축,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철새도래지 예찰 및 주변소독 등을 통해 철새로부터의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 환경부와 협업하여 시기별 주요 철새 종류 및 마리수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서식현황 조사 지역을 확대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률이 높은 폐사체와 포획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10월부터 주요 철새도래지 218개 구간을 지정하여 사람·차량을 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3일 전북 순창 소재 벼 농가를 방문하여 벼멸구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순창 관내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이례적인 고온건조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량으로 번식하고 있는 벼멸구로 인한 피해 현황 및 벼 생육동향 등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9월까지 지속된 고온 현상으로 인해 22일 기준 벼멸구 피해현황은 전체 벼 재배면적 697,714ha의 3.7%에 해당하는 2만6,000ha로 전북·전남·경남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충북, 경북 일부 지역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호동 회장은“벼멸구 발생으로 수확기를 앞둔 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농협은 지역별 기상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벼멸구 추가 피해 확산을 막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정부 예산안은 2024년 228억원 대비 약 40% 확대된 319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우선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도 논 단가를 정부안 기준으로 현행 대비 2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기 논 단가는 2024년 70만원/㏊에서 2025년 95만원/㏊으로, 무농약 논 단가는 2024년 50만원/㏊에서 2025년 75만원/㏊으로, 현행 대비 각각 약 35.7%, 50.0% 수준 인상될 예정이다.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쌀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 논 직불단가의 대폭적인 인상은 쌀 생산농가의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쌀 적정생산과 농업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 6년차 이상의 농가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는 유기지속 단가를 2024년 유기 단가의 50% 수준에서 2025년 유기 단가의 60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위해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하여 성료하였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독서를 통한 다양한 경험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참여한 ‘가락본동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은 ‘책 읽어주세요’, ‘그림자 연극’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배웠다. 특히, ‘연극으로 만나는 동화책’ 수업을 통해 책을 몸으로 표현해 보고 자신의 감정과 주인공에 감정을 공유하는 경험도 해보았다. 수업을 통해 배운 그림자 연극을 어린이집에서 선보였으며, 10월에 개최될 송파페스티벌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일회성 수업으로 끝나지 않고 독서에 대한 재미를 몸으로 체험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공사와 가락몰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 가락몰도서관 자체 프로그램 및 공모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창립 제75주년을 맞아 9월 26일 과천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역사는 1922년, 지금의 서부이촌동 부근 한강변을 무대로 경마를 선보였던 ‘조선경마구락부’로 시작된다. ‘조선경마구락부’는 1942년 ‘조선마사회’로 재탄생하였고, 1949년 9월 29일 지금과 같이 ‘한국마사회’로 개칭되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창립 제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기념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마주·조교사·기수·경주마생산자 등 유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등 농축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라인 마권발매를 정식 시행하는 등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유관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마사회가 75주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단초는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9월 11일, 농진원에서 스마트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축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 축평원 박병홍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견학하며 스마트팜 ICT기자재 검정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협약의 내용은 ▲스마트농축산업 ICT 장비 성능 및 품질 검정 협력, ▲스마트농축산업 데이터 표준규격 확립, ▲스마트축산 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 및 제품개발 협력, ▲스마트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등 4가지 주요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농축산업 ICT 장비 검정과 데이터 표준화 진행 상황, 그리고 새로운 정책 제안 등을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농축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소통도 강화
[현/장/인/터/뷰]⓵...‘청년취업농장학생’ 강문수 농업인 - 농업에 뛰어든게 쉽지않았을 텐데, 농업을 시작한 계기는? ▶네, 어린 시절을 숲 속에서 뛰어 놀며 지낸 저에게 유년기 자연은 그차체만으로도 저의 놀이터였고 살아 숨쉬는 백과사전이었습니다. 성장기에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식물을 관찰하고 관리하여 결실을 만들어 내는 시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더 나가아가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양한 작물을 경험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영농창업의 분야에 대해 매력을 느꼈습니다. 어찌본다면 영농창업을 목표로 꿈꾸는 일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 대학에서 공부한 학과 선택 계기는? ▶네, 식물재배와 관련이 깊으면서, 홀로 찾아보고 고민해온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곳, 새롭고 멋있는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곳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원예학과는 자연속에서 보고 느껴왔던 식물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학과였습니다. 원예학과에 대해 찾아보고 학사 과정를 통해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비슷한 흥미도를 갖고 있는
[현/장/인/터/뷰]⓶...‘청년창업농장학생’ 민혜원 농업인 - 농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네, 저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겨울부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농업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죠. 그곳에서 영농특성화과정을 이수하며 진로를 농업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학교에서 공부한 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는 작물재배 뿐만아니라 육종학, 영농경영학, 마케팅 등 원예와 관련된 공부를 폭넓게 배울 수 있었다. 이론 뿐만아니라 다양한 실습도 할 수 있기에 진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 청년창업농장학금 알게된 계기는? ▶영농특성화사업단 담당선생님으로부터 장학금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농업분야로 진출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애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 청년창업농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우선, 청년창업장학금이 있었기에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의무교육을 통해 많은 선가농가들을 방문하여 그들의 작물선정, 재배방식, 판로 등을 보며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향후 농업계획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부추를 재배하고 있는 창농한
[현/장/기/획/특/집] 청년농업인을 잡아라!...농어촌희망재단 ‘청년창업농장학금’ 어떻게 뿌리 내리고 있나? 농산어촌을 비롯한 바이오 생명산업은 미래 비젼 가능성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가중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산어촌을 비롯한 국내 산업 곳곳에서 노동력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더군다나 농어업은 청년 인력부족이 눈에 띄게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청년들 장학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들을 성실하게 육성해 내고 있어 높은 평가들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청년농업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 봤다. <편집자주> 농산어촌에 새로 진입하려는 청년농어업인들에게 ‘창업농장학금’이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우리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통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청년 취업·창업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2학기부터 매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농림축산식품산업 분야에서 미래 우수 청년인력 배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굿윌스토어에 우유 제품을 후원,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우유는 굿윌스토어에 신제품 ‘A2+우유’(180ml) 총 3,000개를 후원하며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일자리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 재활시설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ESG경영 협력에 동참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통해 장애직원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감사를 ESG경영 실천을 통해 보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는 물론 상생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을 위해 사회적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ESG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지역특화작목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과 정희용, 이원택, 임호선, 서천호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배추 한포기에 1만원을 훌쩍넘어 배추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역대급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배추를 비롯한 시금치 등 상당수 채소류들 가격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다. 통상 고랭지 배추값이 강세면 김장철까지 강세가 이어져왔던터라 아무래도 이같은 배추값 강세는 이번 김장철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겨울배추 70~80%를 차지하는 해남군에서는 김장용 배추정식을 위한 황토 들녘마다 작업이 한창이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3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3~6일 나흘간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 운영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초가을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태양열 불붙이기),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악세사리 만들기, 쓰레기 제로구역, 탄소중립라운지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곧바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공연이 이어진다. 비오, 조광일, 나윤권, 송하예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