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진원·축평원, '스마트농축산업' 도약에 맞손

- ICT 장비 검정부터 데이터 표준화까지, 농축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기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9월 11일, 농진원에서 스마트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축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 축평원 박병홍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견학하며 스마트팜 ICT기자재 검정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협약의 내용은 ▲스마트농축산업 ICT 장비 성능 및 품질 검정 협력, ▲스마트농축산업 데이터 표준규격 확립, ▲스마트축산 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 및 제품개발 협력, ▲스마트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등 4가지 주요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농축산업 ICT 장비 검정과 데이터 표준화 진행 상황, 그리고 새로운 정책 제안 등을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농축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소통도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 농축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적인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스마트농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농축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농식품투자조합 역량 향상 교육 성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6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5년 상반기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이하 ’농식품투자조합‘) 관리역량 향상교육’을 실시하였다. 농금원은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 임직원의 산업 이해도 제고 및 조합 운용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관리역량 향상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교육에는 총 24개 운용사에서 35명이 참여하였다. 교육 1일차에는 농식품투자조합 운용·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시간에는 NH금융연구소의 김기환 연구위원이 AI농업과 반려동물 의약품 등 최근 농식품산업에서 주목받는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설명하였다. 이후 두 번째 시간에는 농금원에서 모태펀드 운용현황을 비롯하여 자조합 투자 가이드, 사후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였으며,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하여 운용사의 만족도를 제고하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서도 참석하여 농식품부에서는 농수산식품투자조합법의 개정 동향 및 펀드조성 계획 등을 설명하였고, 해수부는 수산물 유통 관련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교육 2일차에는 경영체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aT, 이탈리아에 건강한 K-식단 전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AINC)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한국식 집밥 식단’을 홍보했다.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는 의사, 약사, 영양사 또는 관련 학위를 소지한 식품과학계 종사자들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탈리아 식품 산업 관계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의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이탈리아 셰프의 협업으로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쿠킹쇼와 시식회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김치전, 너비아니, 흑미밥, 된장국, 쌈 채소 등으로 구성된 집밥 메뉴의 레시피를 함께 배우고 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치, 된장, 쌈장 등 전통 발효 식품을 맛보고, 생일에 먹는 미역국, 복날에 즐기는 삼계탕 등 한국인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식문화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으며 체험을 이어갔다. 행사는 SNS 라이브로도 중계돼 일반 소비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으며, 레시피는 SNS를 통해 지속 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aT는 건강한 K-푸드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 회장이자 사피엔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