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⓶...‘청년창업농장학생’ 민혜원 농업인
- 농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네, 저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겨울부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농업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죠.
그곳에서 영농특성화과정을 이수하며 진로를 농업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학교에서 공부한 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는 작물재배 뿐만아니라 육종학, 영농경영학, 마케팅 등 원예와 관련된 공부를 폭넓게 배울 수 있었다.
이론 뿐만아니라 다양한 실습도 할 수 있기에 진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 청년창업농장학금 알게된 계기는?
▶영농특성화사업단 담당선생님으로부터 장학금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농업분야로 진출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애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 청년창업농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우선, 청년창업장학금이 있었기에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의무교육을 통해 많은 선가농가들을 방문하여 그들의 작물선정, 재배방식, 판로 등을 보며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향후 농업계획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부추를 재배하고 있는 창농한 곳도 소개해 달라?
▶네, 저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겨울부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사규모는 기존의 방식대로 진주식 광폭형비닐하우스 6동, 약 2400평을 재배하고 있어요.
이번에 12연동비닐하우스약 2600평을 새로 건설하여 총 5,000평의 겨울부추를 재배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떤 농업인이 되고 싶은지?
▶네, 저희 지역에서는 하우스 관리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하우스 온도,습도,광량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농가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관리하는 사람의 일이 많고 작물을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재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지역사회 농업에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하여 미래의 농업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업이 되도록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