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초란'의 효과... 초유처럼 면역물질이 듬뿍

- 계란자조금, 건국대 연구팀에 의뢰 K-계란 '초란'의 성분 밝혀내
- 초란에 비타민 E 등 노화방지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가 2배

산란계(닭)이 알을 낳기 시작하는 몇 주간은 대부분 중란 이하의 작은 알을 생산하는데 이를 “초란”이라고 한다.
면역력 향상 도움이 되는 물질이 많은 초유와 같이 닭의 산란 초기 초란에도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 등 면역물질이 다량 발견되었다.

지난 6월 29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안병기 교수 연구팀이 외국 저널 Foods에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 계란인 K-계란 내에는 비타민E(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지아잔틴) 및 다가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 PUFA)과 같은 인체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영양소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K-계란의 초란에 있는 비타민 E와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지아잔틴)는 항산화 식품으로서 계란가치를 부가시키는 영양소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며, 토코페롤은 항산화제로서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막을 유지하며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관여한다.

난황 g 당 기준으로 산란초기(24주령) 알닭에서 생산된 계란 내 루테인(all-E-lutein)과 지아잔틴(all-E- zeaxanthin), α-토코페롤의 함량은 산란 중기(42주령)와 후기(74주령) 알닭에서 생산된 계란에 비하여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ω3 다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산란초기 생산한 계란이 후기에 생산한 계란보다 134% 많았다. 지방산(PUFA/SFA, 동맥경화 및 혈전지수, h/H)은 초기 계란에 비하여 산란중기와 후기에 생산한 계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원, ‘사료용 맥류 보급종 종자’ 9월 15일부터 농가 신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사료용 맥류 4작물 4품종(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겉귀리)의 보급종 종자를 농가단위 개별신청을 받아 보급한다. 이번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 ‘신규신청’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자를 선택한 후, 입금 안내 문자를 수신 받아 입금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일치해야 배송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 품종과 수량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신청 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트리티케일 ‘한영’,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으로 포장 단위는 20kg이다.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청보리 36,000원, 호밀 45,000원, 트리티케일 40,000원, 겉귀리 42,000원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철을 견뎌야 하므로 파종 지역의 기후와 품종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길 권고한다. 청보리 ‘유진’은 1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