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농협 ‘소멸시효’ 채권 소각키로

농협,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추진

농협 소멸시효채권 소각키로

농협,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협의 부실채권 회수를 담당하는 계열사인 농협자산관리회사를 통해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재기 지원을 위하여 소멸시효 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 채무감면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농협자산관리회사를 통해 소멸시효 완성채권 및 파산면책 채권 등 126천 여 명의 채권 165천 여 건(원금 기준 11,177억원)을 이달 말까지 일괄 소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보유한 농업인의 장기 연체채권 으로 원금 잔액기준 1천만원 이하인 17천여명의 채권(원금 기준 590억원) 상환능력이 없는 기초 수급자, 노령자,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하여는 최대 감면을 실시하고 저소득자에 대하여도 재산상황이나 상환능력을 고려하여 감면 특례, 분할 상환 등 관련 컨설팅도 병행하여 농업인의 채무부담 해소 및 경제 활동 제약 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협구조개선법에 따라‘02년 설립된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축협과 농협은행 등 계열사의 부실채권 회수 뿐 아니라, 신용회복 지원 상담을 통한 채무감면 조치, 유체동산 및 출하기 집행금지 등 농촌·농민에 특화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지금까지 회수가능성이 있는 채권을 제외하고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대하여 꾸준히 소각을 진행해 왔다.

 

올해 농·축협을 통해 755명의 채권(139억원), 농협은행을 통해888명의 채권(339억원), 농협생명을 통해 54명의 채권(9억원)을 소각 완료했다. 

또한 침체된 농어촌 경제활성화와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8월 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관리기관으로써 43천 여 건의 소멸시효 완성 채권 등 17,108억 원을 소각 완료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조치로 장기 연체 채무로 고통 받는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재활 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촌진흥청, ‘소통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기획전 오픈
우리 민족의 삶과 깊숙이 연관된 ‘소’의 여정과 미래 축산업의 방향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12월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소통(牛通)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를 통해 한국 축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 과학 기술 기반 미래 축산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거-현재-미래’로 전시 공간을 나눠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역사, 축산 분야 연구 성과, 미래 축산 청사진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우리 민족과 함께한 숨결, 소의 시작’ 전시에서는 농경사회에서 노동의 동반자이자 제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의 모습을 소개한다. 고구려 벽화 속 수레를 끄는 소, 신라시대 제천 기록, 견우·직녀 설화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 가까이 존재했던 소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시화 속의 소’ 전시에서는 김홍도·김식·이중섭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소를 순박함, 인내, 슬픔, 풍요로움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한우 수탈과 품종 단일화 정책 등 뼈아픈 역사를 기록한 ‘빼앗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촌진흥청, ‘소통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기획전 오픈
우리 민족의 삶과 깊숙이 연관된 ‘소’의 여정과 미래 축산업의 방향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12월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소통(牛通)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를 통해 한국 축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 과학 기술 기반 미래 축산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거-현재-미래’로 전시 공간을 나눠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역사, 축산 분야 연구 성과, 미래 축산 청사진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우리 민족과 함께한 숨결, 소의 시작’ 전시에서는 농경사회에서 노동의 동반자이자 제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의 모습을 소개한다. 고구려 벽화 속 수레를 끄는 소, 신라시대 제천 기록, 견우·직녀 설화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 가까이 존재했던 소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시화 속의 소’ 전시에서는 김홍도·김식·이중섭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소를 순박함, 인내, 슬픔, 풍요로움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한우 수탈과 품종 단일화 정책 등 뼈아픈 역사를 기록한 ‘빼앗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