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반려견 연골질환 치료제 개발

분화한 연골세포 이식 후… 분석 결과 30% 이상 회복
검역본부, 산업체공동연구 통해 올인원 시스템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전기 자극만으로 개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연골세포로의 분화 유도에 성공하여 반려동물 연골질환 치료 개발의 길을 열게 되었다.

 

산업동물의 치료제는 관절 부위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가지 화학제제가 품목허가 된 바 있으나 지금까지 반려동물 연골질환 치료제 개발은 없었다.

 

동물용의약품시장에서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백신‧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학적 제제 중심의 새로운 동물약품 시장이 확대되어 가는 실정이다.

 

검역본부는 ㈜한양디지텍과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서 줄기세포의 특정 세포 맞춤형 분화를 위한 전기 자극조건을 제어하는 올인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올인원시스템은 세포로의 분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일체형 장치로 개 성체줄기세포를 전기 자극하여 연골세포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연골이 손상된 토끼의 양쪽 무릎에 올인원 시스템을 활용, 분화한 연골세포를 이식한 후(16주간) 이 부위에 대한 고정밀 컴퓨터 단층촬영(microCT)을 분석한 결과 30% 이상 회복력을 확인하였다.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현방훈 과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펫콕족 증가로 반려동물의 퇴행성 연골질환 등 고품질 치료제 개발이 더욱 요구”될 것이며, “향후에도 동물용의약품 발전을 위해 개발된 올인원 시스템을 활용하여 줄기세포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를 대상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건국대에서 '인재육성 공로' 감사패 눈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농업·농촌·농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15만 1천 명에게 약 2,19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우수한 청년 인력을 배출하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총 4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농어촌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건국대학교는 2025년 5월 29일(목), 박상희 이사장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관계자들과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건국대학교 관계자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꾸준한 지원은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박상희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농업·농촌·농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건국대에서 '인재육성 공로' 감사패 눈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농업·농촌·농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15만 1천 명에게 약 2,19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우수한 청년 인력을 배출하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총 4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농어촌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건국대학교는 2025년 5월 29일(목), 박상희 이사장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관계자들과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건국대학교 관계자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꾸준한 지원은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박상희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농업·농촌·농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