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제종자박람회와 김제지평선축제 간 시너지 효과 및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김제시(시장 정성주), 김제경찰서(서장 김영록), 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와 지난 1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비슷한 기간에 치러지고 김제시 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 연계방안으로는 △행사 공동 홍보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교류 등 방문객 편의와 볼거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상설 부스 설치를 통한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 △주최기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공유 △행사장 합동 현장점검 진행 등 많은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올해 7회차로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종자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들을 약 4ha의 면적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개최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19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농기평)은 Golden Seed 프로젝트(GSP) 사업으로 개발된 내병성 양배추인 ‘솔리드, CACM5013, 알토스 및 대박나’ 등의 품종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양배추 재배면적은 약 200만ha로 약 60% 이상이 중국, 인도 등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이중 유럽의 재배면적은 40만ha로 20%를 차지하지만 시장규모는 7,300만 달러로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가격 시장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외식소비 확대로 일반 양배추의 연간 1인당 섭취량이 2009년 1.1kg에서 2018년 3.5kg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2009년 5,773ha에서 2018년 7,906ha로 확대되었지만 가격 변동이 큰 작물로서 전년 출하기 가격에 따라 재배면적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양배추 종자의 국내 점유율은 14.5%로 외국품종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고품질의 국산 품종의 개발·보급이 필요하다. 양배추 종자의 수출액은 무, 배추 다음으로 크며 2009년 251만 달러에서 2019년 561만 달러로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