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주유소, 연간 취급물량 30억리터 돌파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021년 기준 NH-OIL 농협주유소(이하 농협주유소) 연간 취급물량이 30억6,200만L, 취급액은 3조3,9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사업 첫해 취급물량인 1억5백만L의 30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사업 시작 이후 연평균 성장률 30%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다. 이처럼 농협주유소의 꾸준한 성장이 가능했던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꼽을 수 있다. 농협은 2년마다 정유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쟁입찰과 대량구매를 통해 구매가를 낮추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해 기준 4대 정유사 평균가 대비 리터당 21.9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공급했다. 연간 취급물량을 감안하면 농업생산비 670억원 가량을 절감한 셈이다. 또한 농협주유소는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통해 '정품・정량의 기름을 정직하게 판매하는 주유소'라는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연 2회 전수조사를 통한 정기검사와 함께 불시 수시검사를 병행하여 품질을 철저히 점검하고, 모든 주유기에 정량주유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주유기 불법조작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농협은 이 외에도 농협주유소의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