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메디칼, TLS 프로그램 활용한 글로벌 할랄인증
지구촌 인구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거대 이슬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할랄인증이 필수다. 실제 이를 수행하는 업체로서는 생소한 할랄요건 충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보다 앞서 최적의 할랄인증기관 선정이라는 단계부터 해결해야 한다.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은메디칼은 TL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 TLS(Two Logos System)란 국내기관인 사단법인 할랄협회(KOHAS)가 글로벌 인증기관 이판카(IFANCA)와 맺은 할랄인증 동시발급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한 번의 신청, 검토 및 감사 절차를 통해 KOHAS 및 IFANCA의 국내외 할랄인증을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인증료 등 소요비용도 하나로 통합되어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에 TLS 할랄인증을 진행하게 된 다은메디칼(대표 이상철)은 실리콘 패드를 시작으로 상처치료재 및 고부가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메디칼 강소기업으로, 점차 확대되는 이슬람권 의료용품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2019년 KOHAS 할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의료기기 GMP 및 CE 인증을 보유한 첨단 바이오 전문기업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할랄요건을 충실하게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