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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GSP원예종자사업단 김회택 교수

김회택 교수 “국산종자 보급율 높이기 위한 서로의 페이스메이커”

<미니인터뷰순천대 GSP원예종자사업단 김회택 교수>

양배추GSP 2단계 목표는 산···민 네트워크 형성

김회택 교수 국산종자 보급율 높이기 위한 서로의 페이스메이커”  

 

-양배추 종자수입대체를 위해 GSP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1단계 성과라면?

김회택 교수= 1단계는 국산종자보급율을 높이기 위한 준비단계였다. 아시아종묘 등의 기업과 전시포를 운영하며 국산양배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별 후보선발 과정에서 홍보도 많이 됐고 국산에 대한 농가의 선호도도 높아졌다. 전시포를 통해 국산히트작이 나오고 있다. 전시포에서 인정받은 품종을 농가에서 심어보니 좋고, 소비자는 구매해 보니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GSP2단계 과제는?

김회택 교수= GSP2단계 과제의 핵심은 전시포를 통해 산···민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국가에서 전시포 과제를 응모했고 순천대가 담당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순천대가 연결고리가 되어 재배시 문제점이나 병해에 대해 농가 문의를 받고 종묘회사에서 품종을 개발할 때는 서포트를 해왔다.

 

올해는 전시포를 13곳 운영하며, 지역적응성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이 또한 1단계처럼 국산종자보급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농가와 소비자의 국산양배추에 대한 인식이 확고해지려면 더욱 품종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날씨가 바뀌고 있고 이에 따라 토질변화가 왔고 새로운 병들이 생겨나고 있다. 기존 양배추가 가지고 있던 저항성의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시들음병 저항성은 물론이고 GSP과제에 뿌리썩음성, 검은무늬썩음병, 무름병 저항성 관련 마커개발이 연구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김회택 교수= 양배추는 여름 비교적 더위와 추위에 잘 버티는 품종이지만 각 지역에 맞는 품종개발 필요하다. 이를 위해 GSP1단계를 통해 형성된 산···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품평회도 열고, 국산품종에 대해 기술센터에서 홍보를 하고 농민들에게 친환경 시범포 운영으로 기술을 알리고, 유통까지 이어져야 한다.

특히 유통단계에서는 연중생산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마트 등에서 연중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양에서 청송으로 여름에는 홍천, 평창으로 겨울에는 무안, 제주도까지 사계절 생산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 박선영 아시아종묘 출판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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