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흙의 날, 건강한 흙이 지구를지킵니다" 3월 11일은 9번째를 맞이하는 ‘흙의 날’입니다. 흙은 농업의 근간이자 생물의 터전이며 양분,수분,탄소등의 저장하는등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가장 소중한 자원입니다.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는 전국의 농경지가 한해동안 팔당댐 16개 크기의 물을 저장하고 지리산 국립공원 171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분공급,자원순환,식량생산등을 포함한 경제적 가치도 한해 281조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급격한 확산과 난개발, 산림 훼손등으로 흙은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오염 또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흙은 한번 훼손되면 재생이 어려운 한정된 자원입니다. 특히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건강한 흙을 지키는 것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윤석열대통령은 그린벨트해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농지에 대한 규제완화등 연이어 땅을 훼손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자원을 현실의 이익에 급급해 사전에 탕진해 버리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한국농어민당은 그 어떤 저탄소 정책보다 흙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기후위기를 대응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11일 ‘흙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행사를 주관했다. ‘흙의 날’(매년 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됨에서 유래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등이 주관하였으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심포지엄 등이 진행되었다. 강호동 회장은 “흙의 날을 맞아 흙이 가지는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농협에서도 친환경 농자재 개발・보급과 합리적인 비료처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