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사진)은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2월 26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개최된 임시 대의원회를 통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검토한 끝에 사업 규모 약 2조 3천억원을 의결했다. 아울러 2025년도 경영목표를 ‘변화와 가치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조합 기반 마련’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및 신성장 동력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 건실한 재무구조 확립과 전문성 향상으로 신용사업 재도약 기반 마련 조합원 실익지원으로 목장 경영 안정 및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집중 실천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서울우유 경쟁력 강화와 국내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는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화된 우유생산 기반확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상임이사는 "이를 위해 우리 조합원들의 낙농목장들도 A1젖소에서 A2젖소로 생산기반을 바꿔 나가면서 A2우유시장이 빠르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집중인터뷰 다음에 계속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송영조 농정통상위원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정책 및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마련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및 농산물 무역 등에 관한 특강 청취 후 최근 우리 농촌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주요이슈와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농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 생산비 증가, 0% 할당관세 적용 수입 농산물의 증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일부 분야 타결 등 우리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메가 FTA 가입 추진은 농업분야 시장 개방의 압력을 한 층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정통상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농업인의 정책수혜 확대 및 권익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농정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조 위원장은 “농정통상위원회는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35년 넘게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