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빔면 시장이 여름 무더위와 함께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팔도, 농심, 하림, 오뚜기 등 비빔면 업체들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해 편의성을 더하거나, 인기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눈과 입 모두 즐겁게”…유명한 스타 모델로 시선 사로잡기 지난해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하림은 글로벌 스타 이정재를 3년 연속 전속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맛깔나는 비빔면 먹방을 엿볼 수 있는 더미식 비빔면 광고를 온에어 했다. 모델에서 비빔면 소스를 연상케하는 붉은 정장을 입고 등장한 이정재는 매콤새콤한 소스와 끝까지 끊기지 않고 쫄깃한 면발에 연신 탄성을 내뱉으며 맛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림은 이정재의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는 멘트로 더미식 비빔면에 대한 자신감과 진심을 담았다. 농심도 3년 연속 방송인 유재석을 ‘배홍동 비빔면’ 모델로 기용했고, 지난 3월 유재석이 출연하는 신규 CF 두 편 ‘비법 전수’, ‘맛집소문’을 공개했다. 광고는 리포터가 된 유재석이 비빔면 장인 및 소비자와 인터뷰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광고를 통해 ‘배홍동만 있으면 우리 집이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용가리 브랜드가 동심잡기에 성공했다. 하림은 아이들 간식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용가리’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행사를 확대한 결과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1999년에 출시한 ‘용가리 치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공룡 모양 동그랑땡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례적으로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실물 크기의 공룡 전시물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다. 하림은 동심을 사로잡는 공룡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용가리’와 함께 더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림은 5월 한 달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주말마다 5월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초대해 쿠킹클래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또한, 5월 20일과 21일엔 용가리 제품을 즉석에서 조리해 담은 ‘용가리 간식상자’ 1,500개를 선물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5월 16일에 시작된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음료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깐깐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메밀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혈관청소부’로 잘 알려진 ‘메밀’은 루틴, 퀘세틴 등 플라보노이드 물질과 카테킨. 트리터페노이드와 같은 페놀화합류 영양소가 들어있어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혈관 건강은 물론 항산화, 항염증, 비만예방 등 효과까지 있다. 100g 당 열량이 114kcal로 낮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기반으로 메밀은 지역 특산물이나 계절식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년 내내 즐기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하림은 지난해 국산 메밀을 넣은 ‘The미식(더미식) 메밀쌀밥’을 출시해 건강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더미식 메밀쌀밥은 메밀과 쌀,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와 밥 고유의 빛깔을 극대화하면서도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7)이다. 온수로 천천히 뜸들여 밥알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것도 강점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6개월간 메밀쌀밥을 먹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낮춘
하림이 직장인을 응원하는 ‘The미식(더미식) 오피스어택’ 프로모션으로 송훈 셰프,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더미식 장인라면’ 1000개를 증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미식 오피스어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무실로 출근을 재개한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림이 인스타그램에 직장+라면에 얽힌 사연을 응모한 분들 중 4명을 추첨해 장인라면 1000봉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행사다. 지난 한달간 사연자들을 모집해 처음 선정된 곳이 바로 서울소년분류심사원. 하림은 13일 이 곳을 방문해 첫 번째 오피스어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마스터 셰프 코리아’ 등 다수 예능에 출연한 송훈 셰프와 오중석 사진작가가 깜짝 등장해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임직원들에게 장인라면 1000봉을 증정하고 함께 요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즉석 퀴즈와 선물 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피스어택을 신청한 이 기관 직원은 “선물 받은 장인라면을 동료들과 나눠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림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밥 11종 출시를 기념해 전국 대형마트에서 ‘눌러보세요’ 이벤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미식 밥은 100% 쌀과 물로만 천천히 뜸들여지어 국내 시판되는 즉석밥들 중에 유일하게 겉뚜껑(실링)과 밥 사이에 공기층이 들어있어 밥알 한 알 한 알이 살아있는 게 강점이다. 하림은 소비자들이 ‘공기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트에서 직접 손으로 더미식 밥을 눌러볼 수 있는 신개념 ‘촉각 마케팅’을 기획했다. 하림은 마트 매장에 다양한 매대와 테이블 스탠드를 설치해 ‘눌러보세요’ 이벤트를 개최하는 동시에 내부 방송을 통해 더미식 밥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로 “눌러보세요”를 안내하는 등 시각, 청각, 촉각, 미각을 모두 체험,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더미식 즉석밥을 직접 눌러보고 시식해보면 밥알이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갓 지은 밥과 차이가 없음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하고 “백미밥, 현미밥, 고시히카리밥 등 11종의 즉석밥을 출시하면서 가격 경쟁이나 시장 나눠먹기가 아닌 즉석밥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의 강점을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