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김동주 오리온 생산본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연말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협은 오리온에 아침밥용 국산 쌀을 지원하고, 오리온은 임직원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등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및 쌀 소비촉진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오리온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오리온과 지난 2016년 합작회사 ‘오리온농협’을 설립하고 국산농산물을 활용한 제과류 제품 등을 생산하여 국산농산물 및 쌀 소비확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경제지주와 오리온이 2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문재인정권 시기인 2019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북 식량지원을 추진하면서 8억 3,300만원을 들여 식량지원용 포장재를 제작했으나, 이후 대북 지원이 무산되면서 포장재들을 5,200만원에 매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2019년 6월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국내산 쌀 5만톤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때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쌀을 담을 포장재를 제작ㆍ공급하고, 쌀을 가공공장에서 인수하여 해상운송으로 북측 항구까지 전달하는 업무를 맡기로 계획됐다. 그러나 당시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문제 삼아 쌀 수령을 거부하면서 대북 쌀 지원 계획은 무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시 공사는 총 8억 3,300만원을 들여 외포장재 17,000매(1억 2,300만원), 내포장재 1,287,500매(7억 1,000만원)를 제작했다. 대북 지원이 무산된 이후 공사는 외포장재를 세계식량계획 식량지원을 하면서 전량 활용했으나, 내포장재는 재활용업체에 5,200만원에 매각했다. 7억 1,00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정부가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를 통해 수매하는 쌀의 보관창고(정부 양곡 보관창고) 저장률이 지난 ‘16년 55%에서 올해 33%까지 급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된 쌀의 보관창고 저장률은 ‘16년 55.4%(184만 7천톤), ‘17년 55.9%(219만 3천톤), ‘18년 45%(186만 8천톤), ‘19년 31.9%(115만톤), ‘20년 26.5%(104만 9천톤), ‘21년 26.1%(90만 3천톤), 올해(6월말 기준) 33.4%(98만 5천톤)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의 경우 295만 2천톤의 저장공간이 있는 바, 기저장된 물량인 98만 5천톤 외에 추가로 196만 7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최춘식 의원은 “저장공간에 여유가 있는 만큼 정부가 공공비축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속한 ‘추가 시장격리’를 통해 비축량을 늘리고 농가경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군용, 복지용, 학교급식, 수출 다각화 등 쌀 소비 확대 대책을 다양화하여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