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 박서홍)가 9월 3일 전남지역 소재 담양군통합RPC에서 ‘전남농협 쌀 수출 확대!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정철원 담양군의장,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위원장, 쌀 수출 농협 조합장 및 RPC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남농협 쌀 1,000톤 수출을 결의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 쌀 수출 경과보고, 수출탑 쌀 채우기 퍼포먼스, 쌀 수출 선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농협, 전라남도, 담양군 등 민과 관이 협력하여 전남 쌀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다지는 첫 선포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 9월 두바이, 뉴질랜드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프랑스 등 해외 11개국에 올 연말까지 총 1,000톤의 전남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을 개최한 전남지역 쌀을 비롯하여 우리 쌀에 대한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하겠다”며 “농협경제지주는 K푸드 열풍을 기회로 삼아 국산 쌀과 쌀 가공식품이 수출 효자품목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우리 쌀의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품목 다각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축사를 통해 “양돈산업은 연간 생산액 7조1000억원을 넘어선 먹거
농협중앙회는 12월 16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좋은농협위원회 강기갑 위원장, 기관단체장 및 농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7,154㎡ 규모로 건립될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금년까지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200여명 배출되었는데 완공 후 2022년부터는 연간 500명의 청년농업인을 미래농업을 이끌 핵심인재로 육성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전국적인 농협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 안성교육원 부지 내에 신축함으로서 인근 11개 농협기관의 인프라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는 48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호텔급 객실 및 편의시설은 물론, 실습 및 연구중심의 첨단 교육시설로 구성되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그간 농협은 조합원 고령화와 지속적인 조합원 수 감소, 청년층의 농업 기피현상 등에 대응하여
농협에서 취급되는 농업정책자금 대출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보령․서천)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2015년 이후5년간 농업정책자금의 부적격대출은총4,460건으로 대출액 규모는1,159억원에 달했다. 연도별 부적격 대출건수를 보면2015년1,485건에서 매년 줄어 지난해699건으로감소했지만 부적격 대출금액은2015년226억원에서 지난해366억원으로 오히려50%이상 대폭 증가했다.올해도 상반기에만362건이 발생해90억원이 잘못 집행됐다. 정책자금 대출이 잘못된 원인을 보면‘채무자귀책’이2,426건으로54.4%를 차지했지만‘농협귀책’도1,998건으로44.8%가 해당됐다. 결국 부적격 대출의 절반 정도는 농협 등이 대출심사에 부실했거나 사업실적확인에 소홀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부적격사유로 보면 사업지침을 위반한 경우 전체의43.4%였고,정책자금을타 용도로 유용한 경우가38.3%였다.부도나 채무자 사망도18.2%를 차지했다. 농림부는 올해 초부터 정책자금대출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에도362건, 90억원의 부적격 대출이 적발됐다. 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