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협사업의 국민경제 및 조합원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 9일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농협의 사업은 국가 연관산업의 발달을 촉진하여 국민경제에 총 58조 8천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이며, 107만 명의 일자리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에 참여하여 가격협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20조 6천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였다. 영농자재 공동구매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부문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가격조건을 제공하여 6조 3천억 원의 실익 증대에 기여하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앞으로 농협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청년 취업희망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1명을 공개 채용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채용 시 성별·나이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취업 지원 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 가족 등에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전형을 신설하여 모집한다. 이번 청년인턴의 근무 기간은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이며, 전국 11개 지역 중 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사 지원은 7월 12일 18시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 전자우편으로 입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알리오, 워크넷,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업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단계 축산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청년의 취업역량을 키우고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를 맞아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하역작업이 더욱 고된 상황이다. 이에 하역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가락시장 하역노조원들의 온열질환을 방지하고 적정한 체온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쿨링)용품이 전달됐다. 지난 7월 5일 한국청과(주)는 서경항운노조한국청과분회 소속 하역노조원들에게 자외선 차단 및 냉감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손등형쿨토시 230개를 전달했다. 한국청과는 기능성 소재로 특별 주문제작된 손등형 쿨토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에서 차질없이 농산물 하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경항운노동조합한국청과분회 조영한 분회장은 “혹서기를 맞아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덥고 힘든 하역업무의 노고를 이해하려는 한국청과의 성의에 조합원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정은택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출하농산물의 신속한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기능성 소재로 특별제작된 쿨토시를 통해 하역노조원에게 청량한 기운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7월 5일 충남 청양에서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 결과’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에서 개발한 것으로, 5개 영역(▲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과 20개 지표로 구성하고, 계층화 분석법(AHP)을 활용하여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하고 지수를 산출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농어촌 삶의 질 지수관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발표에서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화 된 10개 지역(용인시, 창원시, 화성시, 청주시, 남양주시, 천안시, 김해시, 평택시, 포항시, 세종시)은 제외하고, 총 129개 농어촌 시·군을 ‘농어촌 군’ 79개와 ‘도농복합시’ 50개로 구분하여 상위 20% 지역을 공개했다. ‘농어촌 군’ 79개 지역의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9.06점이며, 울릉군(54.73점), 옹진군(50.98점), 청양군(49.30점), 인제군(47.23점), 양구군(46.81점) 순으로 우수했다. 울릉군은 전 영역이 우수했지만, 특히 지역 내 고용률이 83.05%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7월 7일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양돈농장(9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예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7월 7일 06시부터 7월 8일 06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북 예천군 및 인접 6개 시‧군(문경, 상주, 의성, 안동, 영주, 단양)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7월 5일 제21차 본회의를 충남 청양군청에서 개최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업위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특히 청양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이번에 발표한 삶의 질 종합 지수가 우수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한 농어촌 지역 삶의 질 지수는 50만 이상 지방 도시와 비교해도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때, 전체 대도시와 비교한다면 그 격차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언급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본위원 3명이 교체되어 새롭게 위촉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최흥식 회장,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박정희 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김기명 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농어업위 위원과 청양군수·홍성군수·진안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농어업위 본회의에서 2건의 보고 안건을 논의 하였다. 우선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 보고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로 구성)와 전국 139개 농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제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주제로 농협중앙회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서는“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직불제 중심의 농정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 공감 확산 노력이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태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농협경제연구소 박재민 부장은“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평가를 짚어보고 국민공감 확산을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조합감사위원회는 4일과 5일, 1박 2일에 걸쳐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 전국의 검사역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업무 향상을 위한 전국 검사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감사 추진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축협 책임감사 확대, 공신력 실추사고 근절 등을 위한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감사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이란 新 감사비전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엄정한 감사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축협 건전경영을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검사역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혁신의 마음가짐으로 농·축협 사고를 예방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고려비엔피가 2024년 충남 예산군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우수기업 시상은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진행되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일로부터 3년간 후생복지 시설 개선,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및 인증현판 교부, 세무조사 유예, 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외 전시, 박람회, 판매전 등 우선 개선 참여를 지원과 함께 직원들 후생복지 시설 개선을 위함 포상금도 부상으로 지원한다.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충남동물약품 수출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내 축산농가 방역에 애쓰는 한편, 동물용의약품을 해외 30여국에 수출하여, 2022년 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등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기업이다. 민정훈 고려비엔피 대표는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4일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목장’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하여 농장정원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이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관리원과 세종시 임직원들이 정동농장을 방문하여 농장 입구에 칸나 꽃 200본을 식재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장정원 조성을 위해 농장 입구에 ‘농장정원’ 간판 제작을 지원하였고, 관내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꽃을 구매하는 등 세종시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세종시와 함께 관내 축산농장을 깨끗하게 가꾸어 공동체 의식을 다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농장정원 조성을 통한 축산농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크라운 프리미엄 가든 레스토랑에서 열린 제주도니 판매 기념식 및 한돈 시식회에 참석, 한돈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몽골의 인플루언서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 진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한돈자조금은 몽골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6일간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현지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미팅, 유통업체 시찰 등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돈의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울란바토르 이마트 3호점 앞에서 열린 제주도니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에서 제주산 한돈이 타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현지 행사와 판촉 시식회에 함께 참여한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월 8일 해외수출업자 LS 트레이딩(대표 이윤세)과 몽골 수입업자 Express Supply LCC(대표 B.Sukh-Ochir)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제주산 한돈을 몽골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7월 3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우법 제정, 사료가격 즉시인하, 한우 반납투쟁에 참가했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주최한 집회에서 전종덕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자마자 무관세로 수입소고기 10만톤을 들여오면서부터 소값은 하락하고 사료값은 폭등하고 농민들은 파산 직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한우법 마저 거부해 한우농가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다. 전종덕 의원은 “오는 12월이면 사료안정자금 상환일이 돌아오는데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해 당장 한우농가의 숨통부터 트이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시급하게 한우암소 2만마리를 긴급 수매해 한우가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0년마다 돌아오는 한우값 폭락 대책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한우법 제정으로 한우 생산조절에 정부가 직접 나서도록 하고 나아가 기업의 한우생산 참여를 제한해 시장 진입을 막아 100대 문화유산이자 토종 유전자원인 한우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보당이 범람하는 수입소고기, 기업의 한우생산 진입을 막는 방파제가 되겠다“며 ”한우법 제정에 앞장서 한우정책 국가책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해 한우농가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국한우협회는 ‘똥값
농어촌 지역의 급속한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농어가 경영의 불안정 등으로 인하여 농어촌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평가받는 ‘농어촌유학’ 의 국가지원을 명시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농어촌 활력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 농어촌유학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농어촌유학 국가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농어촌유학은 농어촌 지역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체험을 하기 위하여 농어촌에 소재한 학교로 전입학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어촌유학은 참여 교육청이 점차 확대되면서 참여 학생 수는 누적 1,000 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 도시 학생에게는 농어촌 생태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농어촌에는 활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자 도농 상생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유치원 및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농어업 및 농어촌의 가치를 교육받을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기온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잡초의 발생 시기 역시 빨라지고 생육도 강해져 많은 농가가 잡초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같은 계통의 제품을 연용할 경우 제초제 저항성이 생기는데, 전국 벼 재배면적의 약 60%에서 저항성 잡초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저항성 잡초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잡초의 생육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방제가 중요하다. 논물 빼는 지금, 후기 제초제를 칠 때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부터 더욱 집중적인 잡초 관리가 요구된다. 잡초는 확산 속도가 빨라 논물이 빠지는 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방제가 어려워진다. 이는 결국 작물의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품질은 물론 생산량을 떨어뜨리게 된다. 또한 잡초 제거를 위한 약제 살포나 풀매기 등의 노동력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특히 온도가 높아질수록 다양한 초종이 후발아해 관리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때문에 잡초의 생육과 엽기를 확인해 적절한 시기에 수도용 제초제를 처리해야 안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중후기, 피·광엽잡초·사초과를 동시 방제 ‘로얀트’ 유제는 사용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피가 벼보다 작은 4~5엽기 이내, 이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취임 100일을 전후하여 지난달 5일 전남·광주를 시작으로 이달 3일 경남·부산·울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농·축협을 9개 지역으로 묶어 조합장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하였다. 강호동 회장은 지역별로 업무 현황과 숙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과 소통하며,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협을 발전시킬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유통구조 개선, 농촌 인력공급과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체계 구축, 쌀값 안정 및 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중앙회가 앞장서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조합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 이후 첫 현장경영을 지휘한 강호동 회장은 전국 조합장들이 질의한 200건의 농업관련 현안에 직접 답변하였으며, 농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아울러 전남·충남·경북·경남 현장경영에서는 광역지자체장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와 농협간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제시하여 지역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현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