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강호동 농협회장 "조합장과 소통...현장에서 답 찾아"

- 농협 회장 "유통구조 개선, 농촌 인력공급과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 쌀값 안정 중점 추진할 것"
- 각 지역별 현장 경영을 통해 전국 농협조합장과 긴밀한 소통 이어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취임 100일을 전후하여 지난달 5일 전남·광주를 시작으로 이달 3일 경남·부산·울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농·축협을 9개 지역으로 묶어 조합장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하였다.

강호동 회장은 지역별로 업무 현황과 숙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과 소통하며,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협을 발전시킬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유통구조 개선, 농촌 인력공급과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체계 구축, 쌀값 안정 및 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중앙회가 앞장서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조합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 이후 첫 현장경영을 지휘한 강호동 회장은 전국 조합장들이 질의한 200건의 농업관련 현안에 직접 답변하였으며, 농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아울러 전남·충남·경북·경남 현장경영에서는 광역지자체장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와 농협간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제시하여 지역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의 각 조합장들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전국의 1,111명의 조합장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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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의 신속 대응 미담 눈길
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농가주택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압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서부사무소 이장원 소장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26일 오전 11시경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의 한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을 지나던 이장원 소장이 이를 발견하고 즉각 초기 대응에 나서 인명 피해 없이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충남도본부에 따르면 이장원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가금농가 관리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화재를 발견해 즉시 소방서에 신고한 뒤, 방역차량에 비치된 소화기와 농가 마당의 수돗물을 활용해 약 5분간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잔불을 정리하며 화재는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화재로 농가주택 내 일부 기물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길이 인근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추가 재산 피해와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피해 농가주는 “초기 진압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장원 소장은 “평소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해 익혀 둔 화재 대응 요령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산불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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