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된 캐나다-미국 연구팀의 돼지 SARS-CoV-2(코로나19) 공격 감염 실험에 대한 연구와 국내·외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돼지와 돈육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의 우려에 대한 감염병 특위의 의견을 내놨다. 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논문의 내용은 SARS-CoV-2를 통상적인 실험 농도보다 10배 높게 투여한 16마리의 돼지에서 공격 감염 후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라는 것. 이어, 사람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구강 면봉시료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고, 비강세척액에서 16마리 중 2마리(감염 3일째 단 한번) 및 구강액에서 2그룹(8마리씩 한 그룹)중 한 그룹(감염 3일째 단 한번)에서만 RT-PCR 양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 양성도 바이러스 유전자양이 미량이었고, 이 양성 시료에 대해 바이러스도 생존 여부 실험 결과에서도 세포배양검사에서 배양되지 않아 유전자만 존재하는 감염 불가능 상황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상의 논문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일반 양돈장 돼지에서 직접 양성이 확인된 내용이 아님을 고려할 때, 일부 언론
【기/획/특/집... 청정축산! 깨끗한 목장가꾸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양축가에게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준다. 지난 2010년 11월 안동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구제역은 이듬해 4월까지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을 덮쳐, 축산업을 황폐하게 만들었고, 여기에 더해 AI까지 발생하여 무려 소는 15만두, 돼지는 330만두, 가금류 647만수 등 모두 1,0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살처분되는 뼈아픈 기억이 있다. 악성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은 양축가에 대한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불안심리 초래로 육류 소비가 위축되고, 국제규정(OIE)에 의해 국내 축산물과 가공품의 수출이 금지되는 등 연관산업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어 국가경제 전반에도 큰 피해를 입힌다. 지금도 악성 가축질병에 대한 대내외적 상황은 대만 중국 등 인접국가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등에 AI의 발생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어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가 검출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정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에서는
[기/획/특/집] 한국형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①...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김수미 박사 코로나19 여파로 질병예방과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중장기 국정과제로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 또한 이러한 바이오산업 육성도 내포돼 있다고 본다. 농업계 역시 구제역과 AI, 아프리카돼지열병, 과수화상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수년전 가축질병인 구제역 창궐로 국내 축산업 자체를 뿌리채 흔들어 놓는 일까지 벌어져, 국산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는 일이 너무도 중요해 졌다. 이에 본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구제역 백신' 국내 진척 상황과 실태를 알리기 위해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현황, 백신 공정 확립, 이상육 감소를 위한 백신 그리고 신개념 백신 등을 기획특집으로 연재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연간 약 1천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구제역 백신시장에 국산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형 구제역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규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Master Seed Virus)를 개발해야 한다. 구제역
최근 어제보다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추구하는 ‘업글인간(업그레이드 인간)’ 트렌드와 함께 외부 유해 환경 속 ‘건강 관리’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기능성 성분 강화 제품부터 채식, 디톡스로 올바른 식단 관리를 돕는 제품까지 ‘업글인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고려한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바쁜 운동족의 스마트한 피지컬 관리 돕는 정식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CU ‘에너지빡포션’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최근 몸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운동족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를 출시했다. 제품은 우유보다 약 2배 많은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에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 활성을 돕는 L-아르지닌(500mg), 비타민B군 5종, 뼈 건강을 돕는 칼슘과 비타민D 등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또한 담백한 두유에 보리, 현미 등 16가지 국산 곡물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으며, 파우치 타입으로 휴대성이 높아 운동족부터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선/진/농/장/소/개]...'하늘애 GP' 전남 신안 소재 모돈 600두 규모 농장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여파로 한돈산업이 신음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멧돼지에서는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지만, 일반 양돈 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더불어 한돈 농가를 또 괴롭힌 것이 있다. 소비 감소와 수급 불균형이 맞물려 10월 평균 돈가가 3,141원/kg에 불과하여 많은 농장이 큰 손실을 입은 것이다. 돈가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2018년 겨울에 시작된 불황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 ASF의 영향으로 내년도 돈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내의 요인으로 보면, 한돈 소비의 감소로 인한 돈가의 하락은 매우 우려 되는 일이다. 이런 와중에도 28두가 넘는 MSY를 기록하며, 손익분기돈가를 3,200원/kg 수준으로 유지하여 최대의 불황에도 흑자 경영을 하는 농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모돈 600두 규모의 '하늘애GP'는 임상우 대표가 경영하고 있으며, 금년 성적이 PSY 30두, MSY 28.2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GP농장이다. 특히 순종을 가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5년부터 진행 해온 WTO 쌀 관세화 검증협의 결과, 상대국들과 검증 종료에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WTO 쌀 관세율 513%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9월 쌀 관세율 513%를 WTO에 통보하였으나 5개국이 문제제기를 하여 513%의 적정성을 검증(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했지만, 쌀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두차례 (1차: ’95∼‘04, 2차: ’05~‘14) 관세화를 유예하였으며, 그 대신 일정 물량(저율관세할당물량, TRQ)에 대해 저율 관세(5%)로 수입을 허용해 왔다. ‘관세화’는 기준기간(‘86~’88)의 국내외 가격차만큼 관세를 설정하고 관세를 납부하면 수입가능토록 한 시장개방의 원칙(WTO 농업협정 부속서)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결과 1995년부터 모든 WTO 회원국에 적용된 원칙이다. 저율관세할당물량(TRQ)은 설정된 한도 내의 물량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는 쌀의 관세를 20년간 유예한 대가로 쌀의 TRQ를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증량시켜 왔다. 201
계란이 최고급 단백질을 제공하는 훌륭한 식품이란 것은 대부분 동의하지만 계란 껍질도 특별한 용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쓸모 없는 것으로 인식돼 온 계란 껍질이 ‘훌륭한 칼슘 공급식품’이란 기사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의 건강 전문지인 ‘멘스헬스’(Men‘s Health)는 ’계란 껍질, 사과 속과 씨를 더 많이 섭취할 것을 연구자 권장‘이란 제목의 지난 10월14일자 기사에서 계란 껍질ㆍ사과 속ㆍ수박 씨 등 흔히 무심코 버려온 부위의 건강ㆍ영양상의 장점을 소개했다. 계란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버릴 것이 없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껍질은 대부분 별 생각 없이 폐기한다. 계란 껍질을 일부러 먹는 유명인도 있다. 최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돌아온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매일 아침 마시는 단백질 셰이크(우유ㆍ체리주스 약간ㆍ바나나 반개로 구성)에 계란 껍질 하나를 집어넣는다. 그는 계란과는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캠페인 도중 반대자가 던진 계란에 맞자 “아침 식사를 주려거든 베이컨도 주세요”라고 대응했다. 슈워제네거가 셰이크에 계란 껍질을 넣는 것은 뼈 건강에 필수적인
[담/배/잎/연/초/박/심/층/취/재]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 발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북 익산시 함라면 소재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발표회를 11월 14일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6월 20일 개최했던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이후 환경보건, 역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점마을 민·관 협의회 위원, 마을주민, 익산시청 및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그간 조사를 진행했던 연구진(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 김정수)이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책임자와주민 등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장점마을 주민들이 2017년 4월 17일 인근 비료공장인 (유)금강농산과 관련하여 건강영향조사를 청원하고, 같은해 7월 14일 환경보건위원회에서 청원을 수용하여 추진됐다. 이에 따라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에서 2017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환경부는 조사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 8월부터 주민대
[현/장/르/포]... 삽교천 배수갑문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경영의 기본 원칙을 확립했고, 특히 지난 7월에는 기존의 ‘안전관리’에서 나아가 ‘안전 중심 경영원칙’ 시행을 위해 사장 직속으로 안전관리 컨트롤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60% 감축을 목표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31개 추진과제를 포함하는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였고, 위험공종 작업허가제 및 단독작업 금지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안전관리 부적합사항을 신고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장치를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경영체제 및 활동이 일정수준 이상인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안전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과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건설공사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특성상 소규모 공사가 많고 현장이 전국에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안전경영을 확립하고 산업재해를 예
한돈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은 10월 들어 폭락의 우려까지 있다고 2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 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4,03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4.5% 낮은 수준이다. 10월 2일 현재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3천800원대를 형성하면서 생산원가인 4천200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가 도축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 한돈농가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실제 소비자 가격은 10월 들어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소비자가격은 지난 1일 기준 삼겹살(국산냉장, 중품) 100g당 2천177원을 기록했다. 삼겹살 소매가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전날에는 평년보다 3.6% 이상 뛰었다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농가 입장에서는 공급이 많은데, 가격
【신/기/술/기/획】 전남 영암군 도포면 간척지에서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부분경운 동시 이앙 연시를 최근 실시했다. 벼 부분경운 이앙기술은 2회의 로타리 경운 작업과 써레질을 생략하고 모가 심어질 부분만 최소 경운과 동시에 모를 심어서 벼를 재배하는 기술로 생산비를 5.2% 절감 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편집자> 벼 부분경운 동시 이앙 기술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2013년부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전남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주)희망농기계에서는 부분경운 이앙기 생산을 위하여 꾸준히 이앙기의 사용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여 왔다. 특히 2019년에는 주식회사 희망농기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무경운 유기재배와 벼 부분경운 동시 이앙 연구 사업을 추진하다 퇴직한 양승구 박사와 함께 벼 최소경운협의회를 조직하여 연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벼 최소경운협의회에서는 벼 부분경운 동시 이앙 기술을 적용하여 전국최초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종부분에서 처음 시도되는 자발적 온
미니박스고위 ‘퇴직공무원’들 어디서 뭘 하나?제분협회‧단미사료협회‧제당협회‧대두가공협회‧해외농업개발협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 4급 이상 퇴직공무원이 가장 많이 재취업하는 곳은 관련 협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4급 이상 퇴직공무원 가운데 재취업한 공무원은 총 21명으로 이 가운데 관련 협회에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은 76%에 해당하는 16명이나 됐다. 이들이 취업한 협회는 (사)한국제분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대한제당협회, 한국대두가공협회, 해외농업개발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등이다.관련 협회에 재취업한 16명의 퇴직공무원 가운데 전무 이상으로 재취업한 사람은 94%에 해당하는 15명으로 협회에 재취업할 때에는 전무가 거의 관례이자 공식처럼 되어 있다.한편 이들 퇴직공무원의 퇴직 전 직급은 3급 내지 4급으로 기관 재직 당시 과장급이 대부분이다. 기관별로 보면 농식품부 퇴직공무원이 6명, 국립종자원 3명, 농림축산검역본부 3명 등이다. 관련 협회 외에 기업이나 연구원, 공사에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은 5명에 불과했다.황 의원은 “관
5년전 공급과잉 예측한 정부, 알고도 ‘쌀 대란’ 방치3년 연속 쌀값 폭락… 무능‧무력‧무사 안일한 정책실패로 예산 누수 쌀 재고관리 7,500억․쌀 변동직불금 9,770억․농협RPC 적자 3,000억쌀 매입가 5만2,000원 고수, 벼 매입자금 확충, 조기 시장격리 시급 최근 쌀값 대란은 정부가 5년전에 이미 예측한 것으로 국가 식량주권과 국민 먹을권리에 대한 무사안일하고 무능한 정부가 초래한 정책실패이자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11년 3월 농림수산식품부는 ‘쌀산업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매년 70만톤이상의 밥쌀 공급과잉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70만ha에 밥쌀용 벼를 재배하고 나머지 면적에 식량·가공·특용·사료·경관작물 등 재배, 가공산업발전을 뒷받침하고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당시 ▲쌀 생산비 연계 변동직불금에서 불특정 품목 공익형‧소득안정형 직불금 전환 ▲자동시장격리제 시행 ▲쌀자조금제 도입 ▲가공쌀 품종 개발과 가공쌀 전용재배단지 조성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이런 대책은 지난 2014년 9월 기재부․산자부․농식품부․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내놓은
기/획/특/집...국립산림과학원의 특용자원연구과 무궁화연구실을 찾아서! 시장 친화형 ‘무궁화 품종’ 발굴과 확산에 포커스 산림과학원, 각 지역별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경관수와 가로수 등 다양한 수요 급증 추세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는 온대지역 나무로는 드물게 꽃이 귀한 여름철에 오랜 기간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세계적으로 선호되는 관상수다. 극한의 기후를 제외한 북반구 대부분의 국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나 그리스 등에서는 일찍부터 교목형으로 가꾸어져 가로수나 경관수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산림청의 시장 친화적 무궁화 확산 종합계획 추진과 관련,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각급 학교 등을 중심으로 나라꽃에 대한 사랑과 국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무궁화 꽃동산 및 가로수길 조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본지와 국립산림과학원 공동기획으로 시장친화형 무궁화 품종 확산에 대해 집중 조명해 봤다.편집자 무궁화를 가로수로 심기 위해서는 은행나무나 벚나무 등과 같은 교목 형태, 즉 원줄기 주간이 하나로 곧게 유도되어 지상에서 최초의 가지까지의 높이인 지하고가 최소 1m 이상 되도록 어릴 때부터 잘 다듬어 기른 것을
한식재단, 한식사랑 한식위크 개최한식진흥 국제포럼, 한식 토크콘서트와 한식 골든벨’등 부대 행사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이 주관하는 ‘한식사랑 한식위크’ 행사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각종 요리 및 전시 경연을 위해 9월 15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 사전 개방할 예정이며, 9월 16일 11시에 aT센터 제2전시장(3층) 무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금번 기념식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을 비롯하여,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겸 한식재단 이사, 김순옥 세계한식총연합회 회장, 농협중앙회 김원석 상무, 한국가양주연구소, 대한민국한식협회, 슬로푸드문화원 등 한식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한식사랑 한식위크행사는 한식과 한식문화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개최되어 제2회째를 맞는다.이번 행사는 ‘한식의 향연, 전통에서 현대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한식의 뿌리를 되짚어보는 다채로운 행사와 한식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신구의 한식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졌다. 한식세계화 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느껴지는 후식부문을 보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