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8월 25일 서울 본점에서 “꿀벌의 생태계 보존과 양봉 사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꿀벌 생태계 보존 및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양봉 산업 홍보를 위한 도시 양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도시양봉 활성화와 타 기관 및 민간기업 확산·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지원·밀원수 식목을 위한 환경 조성·*전화예찰 사업·가축방역사업 등을 통한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하였으며, 방역본부 도시 양봉 'Bee 오는 날' 프로젝트는 본부 내 옥상에서 도시 양봉장을 조성하여 벌통 7군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7월 17일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최초 정리 채밀(8.22)을 통해 첫 꿀을 채밀하는 수확을 거두고, 기술적 협업을 위해 한국 양봉농협과 MOU(8.25)를 체결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양축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방역시료채취사업, 전화예찰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양봉산업의 여건 개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인 도시 양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진청, 검역본부, 양봉협회와 전문가 등 협의를 거쳐 꿀벌 피해 농가의 조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발표한 대책이 예견된 월동 중 꿀벌 폐사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대책은 그 연장선에서 봉군증식, 피해농가 생산기반 회복 등 피해복구, 피해 발생의 만성화(재발)를 차단하기 위한 응애방제 및 예찰강화, 방제·방역시스템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정부의 피해 저감 대책 추진과 산업계 전반의 노력 등으로 월동 중 폐사는 전년과 달리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것이 전문가와 협회 등의 의견이나 정확한 월동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21~’22 동절기의 경우 월동 중 피해(40만 봉군, 피해율 14.9%)가 크게 나타난 반면, 이번 꿀벌피해는 월동에 들어가기 전인 ’22.9~11월까지 약 40~50만 봉군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22년 12월 꿀벌 사육 봉군 수는 약 247만 봉군으로 전년 동월(269만 봉군) 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꿀벌피해 상황은 지역별로 다르고, 농가별로도 편차가 커 일률적으로 피해를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양봉산업 기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