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025년에 개최될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참가신청을 내달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 또한 285농가 선착순 모집으로 285농가 신청마감 시 참가접수는 종료된다. 제28회 대회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여 참가 신청하였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상 구성원 중 1명만 참가 가능하며,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두수”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출품우는 대회규정에 따라 친자확인을 필한 ‘23년 4월~6월생 거세우(자가생산)만 출품이 가능하며, 출하시기는 2025년 10월~11월로 예정되어 있다. 제28회 대회 참가신청서는 2월1일 부터 종개협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지역별 배정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일인 2월 29일 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지난 23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4회 루나스테이크스(1600m, 국산 3세 암말)’ 대상경주에서 다실바 기수가 기승한 ‘즐거운여정(부산, 레이팅6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이 생애 첫 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주성적은 1분 41초 3. 은퇴 경주조차도 가장 마지막에서 추입으로 올라와 우승한 암말 ‘루나’에서 따온 경주명 덕분일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경주는 막판까지 이어지는 추입으로 명승부가 연출됐다. 국산 3세 최고 암말을 가리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첫 관문에 총 12두가 출사표를 내민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라온자이언트’가 빠른 출발로 선행을 이끌었고, ‘매직클래스’, ‘닥터오스카’, ‘즐거운여정’ 등 부산 출전마가 그 뒤를 따랐다. ‘라온자이언트’와 ‘매직클래스’는 선두권 싸움을 하며 반 마신을 앞서 나갔으나,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매직클래스’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선두로 부상했다. 그것도 잠시 3위로 꾸준히 따라오던 ‘즐거운여정’이 결승선 전방 200m에서 추입해 나오며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아직 반전이 남아있었다. 당초 순위권에는 보이지 않던 회색말 ‘라온포레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