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2월 19일,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 있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을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전북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전북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수박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수박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치하하고, 수박 산업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산업체, 농업인 등이 협업해 수박 산업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노동력 부족, 고령화, 집중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 등 현안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기준 전북지역 수박 생산 규모는 재배면적 2,399헥타르(ha), 생산량 10만 4,818톤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한다. 앞서 이날 조재호 청장은 전북 고창군 부안면에 있는 ‘쌀가루 지역자립형 소비 모형(모델)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및 가공용 쌀을 제분, 저장, 가공,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쌀 가공 제품을 육성할 목적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 사업장은 가루쌀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군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전북농업기술원, 군산시와 공동으로 농식품부, 전북도청, 전북농업기술원, 수출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양배추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샐러드용 등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양배추 수출을 기념하고 수출유망 품목으로 집중육성 및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소형양배추 품종 및 특성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그 동안 추진상황과 수출애로사항, 향후계획 등을 공유했다. 군산시는 소득대체 작목으로 수출용 소형양배추를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첫 수출 이후 올 해는 재배면적을 20ha로 확대하여 595톤을 수출계약 하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그동안 해외 수출용으로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 수출을 하였으나 고품질 생산에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 안전성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여 왔다.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새로운 수출유망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도 미래클 K-FOOD(’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