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헬스 앤 뉴트리션 아시아(Health and Nutrition(H&N) Asi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태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용의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며, 여러 수출기업이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곳이다.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동물용의약품 등 동물용 건강 제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최대 사료 박람회인 빅탐 아시아(VICTAM Asia 2024)와 동시 개최되며, 전세계에서 약 5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 운영기간 동안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를 한국관으로 안내하여 한국 제품들을 특별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농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동물 질병과 동물약품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3월 13일에는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섭외하여 정책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월 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이사 성기홍)과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교육‧홍보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로 작년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용 백신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며,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근절에 상호 노력 , 원헬스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등이 있다. 한편, 씨티씨백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이미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지난 1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야외 임상시험 신청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