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업 현안 관련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 등 21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집중호우 이후 곧바로 이어진 불볕더위에 농작물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지만, 병해충 제때 방제와 후기 생육 관리에 힘써 수확시기까지 농작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지원단을 주축으로 현장 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단체별 주요 활동계획과 농촌진흥사업 관련 건의 사항 등을 들은 조 청장은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개발 신규 과제, 기술지원 및 보급, 농업인 교육 과정 확대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관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농업인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농업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020년 2월 21일(금),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농정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박흥식 농민의길 상임대표 등 36명이 참석하여 김 장관과 2020년 농정 방향 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장관은 농업계의 숙원이던 공익직불제 추진을 위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제정의 결실을 이룬 것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협조와 역할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과 가축질병 발생 최소화 등을 위해서도 농업인단체가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정부도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화훼·농식품 수출 등 농식품 분야의 피해에 대하여 우려를 나타내며, 분야별 영향 및 업계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