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화훼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공공부문 화훼 구매를 농식품부 중심에서 정부‧지자체‧공기업 등 전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속‧유관기관과 화훼구매에 우선적으로 나섰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에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농식품부, 농협 등 21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4월 9일 현재까지 380만송이의 꽃을 구매하였고,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내 생산되는 화훼류의 소비 확대를 위해 140만송이의 꽃을 구매했다. 화훼소비 활성화 분위기는 민간부문에도 확산되어 삼성전자, SK텔레콤, LG CNS 등 대기업이 화훼구매에 나섰고 은행연합회에서도 꽃 구매(10만개)를 통해 사회배려층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기관장・기업체 대표 등의 꽃 소비 릴레이와 함께 지난 3월 말부터 농식품부에서 진행한 유명 유튜버(쯔양, 재열, 김숙 참여)의 화훼농가 돕기 ‘꽃 부케 챌린지’가 방송계 스타들(송은이, 이원일 셰프, 도티, 이휘재・문정원 부부 등)의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
주로 꽃다발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절화류 가격은 2월 21일 양재 공판장 도매 기준으로 장미 10,554원/단, 프리지아 1,424원, 안개 7,849원, 금어초 1,49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던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14일 ‘화훼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다. 정부․공공기관이 먼저 꽃 구매를 통한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섰고 지자체와 민간부문도 화훼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농협 등 유관기관 21개 기관은 2월 21일 현재까지 71만 송이를 구매하고 화훼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 기관들은 건물 내 중대형 화훼장식을 설치하고, 사무실에 화병을 비치하는 꽃 생활화(1Table 1Flower, 1T1F) 운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화훼 소비 수요 창출 뿐만 아니라 근무 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내 꽃 소비 생활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전주상공회의소와 함께 꽃 선물 이어가기(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지자체도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만송이의 화훼를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화훼소비를 확대하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20일,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청장은 이날 본청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통을 나누고 돌파구를 찾아 우리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동참 취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전북도내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소속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경규 청장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의 요청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로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을 지명했다. 나하은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1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영동농협 본점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꽃과 마스크를 증정하는 꽃피는 새봄맞이 고객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 농가를 돕고, 봄을 맞이하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고객들은 “어려운 화훼농가도 돕고 예쁜 꽃도 받으니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마음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며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하였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농업인과 국민들이 많다”면서 “꽃을 통해 화훼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어깨가 활짝 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3월말까지 6주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통해 꽃피는 새봄맞이 농축협을 테마로 객장 내 화분비치, 꽃을 이용한 마케팅 등 화훼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