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쌀에 토종유산균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JSA22 (특허10-1634270)’을 접목한 발효 소재인 쌀 유산발효물을 개발하고, 장 건강 개선효과 구명을 통해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장 건강이 대사성질환·비만·뇌건강 등의 질병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많아지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소재 연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쌀 유산발효물의 소비자 선호도조사를 실시하여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장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했다. 인체대장 모사 발효모델로 쌀 유산발효물의 장건강에 대한 실험결과, 일반 유산균 발효물 대비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및 비피더스균이 약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유용물질인 단쇄지방산 도 증가하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개선되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말한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14일간 쌀 유산발효물을 1g/kg을 먹였을 때 소장 내 면역 개선 효과가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20~50대 성인 여성 62명을
몸 속에 있는 미생물들의 총체적인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의료를 선도할 바이오 의료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한 국회포럼’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마이크로바이옴 국회포럼에서는 농축수산 분야의 바이오 혁명과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이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사례가 소개되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친환경 농축산 생태계를 조성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과 이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돈육 두지포크가 함께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은 (사)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대표 강기갑 前국회의원)와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국회포럼이 주최하고 윤소하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이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문희상 의장,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심상정·설훈·정운천·유성엽·홍문표·이용득 의원과 여상규 법사위원장 등 농축수산, 식품, 제약, 의료, 환경 등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고 있는 여러 전문가들이 모였다. 마이크로바이옴이 4차산업혁명 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토양개량제, 장내미생물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