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5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홍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매몰, 정밀검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발생농장의 살처분과 매몰, 잔존물 처리를 완료(5.27.)하였으며, 농장·주변 도로에 대한 청소, 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원·경기 지역에 일시이동중지(5.26.∼5.28, 48시간) 기간 동안 축산차량과 시설 약 6만4천 개소에 대해 집중 소독도 완료하였다. 또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개체를 조기에 발견·제거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14호)과 역학조사 관련농장(89호)을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으며, 그 외 강원도 내 양돈농장(188호)에 대한 임상검사에서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 초기 긴급조치, 정밀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살처분 규모(1,175마리) 등을 고려 시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 등을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 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한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번 ASF 발생은 야생멧돼지 통제에 책임을 지는 환경부의 안이한 방역정책 실패가 원인이며, ASF 전국 확산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특단의 야생멧돼지 감축 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지난 수년간 근본적 ASF 퇴치를 위해서는 야생 멧돼지 박멸 대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호소해 왔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매일 발견되는 ASF 야생멧돼지 감염축이 충북, 경북으로 남진했으며, 백두대간을 타고 조만간 전국 확산에 이를 수 있다고 이미 지난해 경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수년간 각종 연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ASF 퇴치를 위해서는 3년 동안 매년 75%씩 야생에서 멧돼지를 감축시켜야 하며, 야생멧돼지 제로화 벨트를 만들어 더 이상 남하를 막아야 한다고 지난 문재인 정부 내내 수차례 건의해 왔다. 하지만 환경부의 무책임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한돈농가의 안전과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다. 천적이 없는 멧돼지는 농작물 피해의 주범이며, 심지어 민가로 내려와 사람도 공격하며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새 정부의 환경부
[속보]5월 26일 17시10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됐다고 강원도 동물시험소가 확인했다. 이 양돈농장 돼지 사육두수는 1,500여두(일관사육)로, ASF발생은 폐사체(비육돈 140일령) 4두중 2두에서 ASF 양성확인이 나왔다. 한편, 해당농장은 긴급 살처분 방역조치와 발생농장 10km 반경에 대한 긴급 차단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