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회장 강호동) 9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10일 오전 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 등 임원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지원을 위해 최대 2,000억원의 재해예산 편성 ▲피해복구를 위한 선지원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현장점검 ▲전 임직원 비상근무태세 유지 등 적극적인 대응이 논의되었다. 이후, 지준섭 농협 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농업경제대표 등은 각각 충남, 경북, 전북 등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충청·전북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는 지역별 최대 31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고 주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날 지준섭 부회장은 충남 부여, 논산 지역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을 살피는 한편, 주택침수로 주민들이 대피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삶의 터전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농업인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농협은 재난 비상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월 1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4년도 제1차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협력위원회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과 관련 부서장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촌지역 활성화와 도농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정착하는데 범농협 차원의 총력을 모으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범농협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짚어보고, 농축산물 답례품 지원 및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연계금융상품 확대 및 활성화 그리고 제도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지준섭 부회장<사진>은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차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협은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업인과 농촌에 실익이 되는 제도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