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금융 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중 2일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기간에는 농협 개인 및 기업 디지털채널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되며 콕뱅크,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이 해당된다. 다만, 자동화기기(ATM) 거래와 체크카드 · 신용카드 결제, 타금융기관 오픈뱅킹을 이용한 농협 계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농협은 설 연휴 3일 간 자동화기기의 출금수수료를 면제한다. 본 개편은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편하고자 진행하며 30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은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필요한 금융거래는 미리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조합원 등 금융 소비자와 시장의 기술 수용 속도에 부응하는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지난 16일 대전 IT본부에서 개최하고 본격 프로젝트 착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배 상호금융상무를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 주사업자인 이니텍 강석모 대표이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용배 상호금융 상무는 "프로젝트를 통해 산림조합원과 상호금융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간단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T본부(본부장 송재문) 직원들은 '기존 산림조합 고객에게는 개선된 편리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갖춘 Z세대로 대변되는 신규 고객 유입을 대비하여 준비하여온 만큼 산림조합 금융의 사활을 걸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추진 전략 수립, IT기술 검토, 사업자 선정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