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독특한 산림생태계를 가진 도서·해안지역 산림경관 복원을 확대하고자 11월 30일까지 기초 실태조사를 한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복원 기본계획(’20~’29)’을 수립하여 ‘한반도 및 부속 도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미래상으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주요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도서·해안지역 산림 경관 복원은 16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이전에는 독도 산림복원을 주로 추진했지만,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올해 전남 신안군 40ha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매년 85ha의 산림경관 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초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임상도, 정사 영상 등을 통해 산림훼손 의심지를 판독하고 주변 환경, 산림재해내역 등 주요 인자를 고려해 훼손 원인과 규모를 반영하여 산림 훼손지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훼손지는 훼손 면적 등 속성정보를 부여하여 복원 사업지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50개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도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산림훼손 유형을 분류하고, 산림경관 복원의 목표 및 우선순위 등을 계획하여 앞으로 도서 지역 산림복원 정책 추진 방향에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영동 등 4개의 사업지에서 산림복원지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복원지 조사(모니터링)에 대한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 등 중점 사업지에서 진행하는 현장토론회에서는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모니터링) 자료를 가지고 복원목표 달성을 위해 사후관리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산림복원 정책자문단과 업무 담당자, 관련 단체가 참석하여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복원의 성공적 추진과 복원정책의 현장 적용 강화 등 사후관리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복원지 조사(모니터링)는 산림복원사업을 완료한 후 복원목표의 달성도, 식생 회복력 등 복원의 효과를 평가하고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산림복원에 일련 과정이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라면서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