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국내 인삼 연작장해 방지에 앞장선다. 경농은 10월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청장 권재한, 이하 국립원예원)과 인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개발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농은 국립원예원이 개발한 종합방제기술과 회사의 토양훈증 기계처리기술을 융합해 인삼 연작장해 방지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토양훈증제 노지처리기 실증 및 장비 개선 △토양훈증 기계화 기술 투입효과 검정 △인삼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TF팀 운영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농은 2021년, ㈜불스 및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를 개발했다. 배토부터 로터리 형성, 노지 평탄화, 토양훈증소독, 비닐 피복과 커팅까지 6단계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기다. 경농은 이 기기를 활용해 회사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을 살포한 결과 1,980㎡(약 600평) 규모의 토지 소독 작업시간을 약 30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팔라딘은 가스가 약 80㎝ 깊이까지 전달돼 토양 깊숙이 소독한다. 기존 토양훈증소독제보다 도달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종자전문브랜드 동오시드가 ‘2024년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품질과 높은 상품성으로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6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막했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 종자산업 박람회로, 종자기업이 육성한 우수품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은 동오시드는 그동안 높은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으로 농업인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품종을 제공해 왔다. 오이(설향백다다기·PMR춘향1542·PMR천리향·PMR미니향), 대파(까메오플러스·금맥), 고추(스피드칼탄) 등 품종이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널리 재배되며 농업인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남 진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까메오플러스 대파’ 품종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까메오플러스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백부가 길고 색이 진해 수량성이 높은 F1교배종 외대파다. 순도가 균일하고 재배관리도 편하다. 유강현 경농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