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소비촉진사업과 한우 교육조사 등 한우관련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 한해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놓고 최근 농축산전문지들과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동활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일 부위원장(선정목장 대표), 김대중 부위원장, 이상혁 관리위원(뜨락농원 대표)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활 위원장<사진>은 "내년에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좀 더 다각적인 소비홍보와 함께 축산업 부정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김대중 부위원장은 "현재 우리 농가들은 방역과 살처분 등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다 보니 대책과 희망이 안보여 농가들 벼랑끝에 서 있는 심정이다"라고 하소연하며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정부가 책임지고 제대로 표준화 된 살처분 보상과 재입식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목소리 높여 호소하기도 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 함께한 김정일 부위원장과 이상혁 관리위원도 "현실적으로 높은 사료값과 송아지 가격 때문에 사실상 농가들이 생산비를 줄이기가 쉽지 않다"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이 중요한데, 농가들 교육 의지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최초로 ‘도담쌀’에 들어있는 저항전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업화하여 비만 및 당뇨 예방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 도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3년에 개발한 기능성 쌀 품종으로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 대비 10배 이상 높다. 도담쌀 전분이 기존 일반 쌀과는 다른 구조의 국내 최초 C타입 저항전분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건강소재임을 밝혀낸 이번 연구는 세계 식품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Food Hydrocolloids, 표준영향력지수 97)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담쌀의 전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지방이 감소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나아름 kenews.co.kr
[시/시/각/각]...'로컬푸드' 빠르게 확산시킬 조건은? 로컬푸드는 현재 한국의 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되었다. 로컬푸드를 일반제품과 비교해보면 유통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로컬푸드는 일반제품과 비교하면 유통과정이 복잡하지 않기에 유통하는 데에서 비용과 에너지가 적게 들어간다 . 또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소비자는 일반제품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로컬푸드는 생산자 소비자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정책이다. 로컬푸드는 지역사회에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으로는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에너지 절약으로 인해 환경적 부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직접적인 거래로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상호 간 교류 협력증진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문화적 영향은 로컬푸드와 체험관광을 연계한 산업이 생겨나면서 문화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로컬푸드로 인해 중 소농들에게 새로운 판로가 생기면서 생산자들의 소득이 올라가고, 이는 곧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 결국 지역 내에서의 경제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외식업계가 당면한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망대회는 식품외식업계의 높아진 기대를 반영하듯 3주 만에 사전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되었으며, 대회 당일에는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정책관련자 1,0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였다. 올해 전망대회는 1부 글로벌세션(오전)과 2부 식품․외식세션(오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리테일의 미래’의 저자로 유명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황지영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황지영 교수는 “기술(소비)변화가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라는 주제를 통해 첨단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리테일의 현 주소와 미래 모습을 조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 요건을 제시하였다. 특히, 언택트 리테일, 미래형 옴니체널, 캐시리스 리테일, 스마트 물류 등을 미래 리테일 키워드로 제시하며, 최첨단 기술의 발달이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와 경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식품기업이 이와 같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인 스페이스워크(대표 조성현)와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개발·건축) 투자자문 서비스를 최우수고객에게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프롭테크(Prop Tech)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토지 및 노후주택, 건물 등 중소형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농협은행 최우수고객(하나로가족 탑클래스 고객에 한정)에게 개발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 사업성분석까지 포함된 보고서를 최대 연2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의 개발계획안으로 고객을 위해 빠르게(1~2주가량 소요) 제작하며, 최종적으로 건축사의 검수를 거쳐 완성한다. 또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사의 브리핑(대면·유선 중 선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되고, 현재 이용가능한 부동산의 대상지역은 수도권(서울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