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 유전자원으로 수집‧보존해 온 재래 흑염소 30마리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에 무상으로 분양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8일부터 충남, 전북, 전남지역 3개 축산연구기관에 재래 흑염소 3계통(당진·장수·통영)을 각각 숫염소 2마리, 암염소 8마리씩 분양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1990년대 후반 사라질 위기에 있던 국내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을 수집해 다른 종과 교잡하지 않고 순수 혈통을 관리해 왔다.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 중 당진계통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지역, 장수계통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역, 통영계통은 경남 통영군 욕지도 지역에서 수집했다. 재래 흑염소 3계통은 오랜 기간 동안 국내 기후와 지형에 적응해 온 고유 품종이며,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돼 있다.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전북 축산시험장, 전남 축산연구소는 분양받은 재래 흑염소의 순수 혈통을 증식‧보존하고 외국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고기 생산성과 성장이 우수한 염소 품종 개발 연구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흑염소와 후대 개체의 이력관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냉장주스 ‘아침에주스 블랙라벨’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아침에주스’는 냉장주스 시장점유율 1위 프리미엄 과채주스 브랜드로 1993년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침에주스 블랙라벨’ 2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렌지주스와 사과, 비트, 당근을 한 번에 담은 ABC주스 두가지 타입으로 합성향료,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냉장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과일 야채 고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은 물론 과육이 추가되어 새로운 식감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용 음료브랜드팀장은 “최근 식물성 식품, 야채 과일 섭취 등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식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아이들은 물론,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 모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품질 좋은 100% 과즙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보길 기대한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말라위 정부에서 농업분야 최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2천 8백억원 규모의 ‘쉬레밸리(Shire Valley)지역 농업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사업면적이 43,370ha에 이르는‘쉬레밸리(Shire Valley)지역 농업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새만금 개발면적(40,900ha)보다 더 큰 규모이며, 말라위 국가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사업비 규모의 체감도는 더 높다. 공사는 2031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개발지역 내에 농지개발을 위한 취수구조물, 저류지 20개소, 수로 310km, 배수로 90.9km, 제방 56.2km, 도로 318km와 관개자동화 시설, 식수개발 시설 등을 설계하고, 현지 건설사의 시공에 대한 감리를 맡는다. 공사는 2014년부터 말라위 정부에서 발주한 농촌 관개개발 프로그램과 은카타지구 관개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선진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고, 말라위의 농업농촌 변화를 위한 쉬레밸리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하고 청사진을 제시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실시 설계와 시공감리를 위한 국제 경쟁 입찰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연고권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단순히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을 넘어 집의 한 공간을 바(bar)처럼 만들어 술을 즐기는 홈바족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주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의 인기가 높다. 칵테일은 두 가지 이상의 음료를 섞은 것을 의미하며 외국에서는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만들어 즐기는 대중적인 술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칵테일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취미로 제조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음료다. 한편 나만의 DIY 레시피로 더욱 맛있는 칵테일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칵테일에우유를 혼합하면 본연의 칵테일에서 맛보기 힘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맛 때문에 계속 홀짝이게 되는 칵테일의 비법재료는 바로 우유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우유를 넣어 더욱 달달하고 목 넘김이 좋은 ‘밀크 칵테일’ 레시피 5선을 소개한다. 강성수 kenews.co.kr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중 찌개류 1인분에 든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의 5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나트륨은 HMR 찌개류 중 순두부찌개에 가장 많이 들어 있었다. 8월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정라나 교수팀이 2019년 현재 국내 HMR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세 회사(C사‧E사‧O사) 제품 39개(국류 12개, 찌개류 16개, 탕류 11개)에 대해 영양소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정 교수팀은 HMR 제품의 영양소 함량과 2017년 6월∼2019년 5월 ‘최고의 요리비결‧알토란‧집밥 백선생‧수미네 반찬’ 등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레시피 69개(국류 27개, 찌개류 29개, 탕류 13개)의 영양소 함량을 비교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1인분량은 국류 200g, 찌개류 230g, 탕류 250g (갈비탕 300g, 삼계탕 400g)을 기준으로 삼았다. 1인분 기준 평균 열량은 TV 방송에서 제시된 레시피 음식(236㎉)은 HMR 제품(117㎉)
유독 길고 강했던 집중호우에 농가들의 침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특히 하천 주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의 경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에 속수무책 당했다. 침수 시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설하우스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1차적으로 내부로 유입된 물리적인 부유물과 식물 잔재물,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2차적으로는 작물체에 묻은 흙탕물을 닦아 식물의 광합성을 복원할 수 있다. 하우스 침수 시 침수 정도를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이다. 완전 침수와 부분 침수 등 그 정도에 따라 지력 회복 단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완전 침수로 작물 생육이 불가할 경우에는 토양훈증소독으로 일찌감치 다음 작기를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다. 침수 시 눈으로 확인 가능한 부유물, 식물 잔재물, 쓰레기 등은 곧바로 제거할 수 있지만 문제는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각종 미생물과 병원균들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토양훈증소독’이다. 토양훈증소독은 토양을 침수 이전으로 복원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번의 처리로 침수에 따른 생물학적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어 효과와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은 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8월 20일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을 찾아 최근 수도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일선 금융창구와 경제사업장(하나로마트)의 코로나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농협상호금융에서 출시한 ‘다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에 1호 로 가입했다. ‘다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은 일반고객이 예금상품을 가입하면 농협은 예금 평잔액에 비례하는 금액을 농업인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해 예금 가입만으로 공익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되는 상품으로 개인 및 법인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최고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가입기간 내 농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특별 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농업인과 지역민의 상생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많은 상품을 발굴하여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10월 말까지 1천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고객 중 500명을 추첨하여 77명에게는 골드바 1돈을, 423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
벼 잎을 갉아먹어 수확을 감소시키는 혹명나방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3.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긴 장마로 농작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의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길어진 탓에 초기 방제가 늦어지면서 피해가 더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벼 잎을 한 개씩 세로로 말고 몇 군데를 철한 다음, 그 속에서 작물을 가해한다. 피해증상으로는 성충과 약충이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아랫잎이 누렇게 변색될 뿐만 아니라 초장이 줄어드는 등 초기 생육이 나빠진다. 피해를 입은 벼 잎은 뒷면의 표피만 남게 되며 광합성을 하지 못해 미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잎이 말라죽은 뒤에는 다른 잎으로 옮겨가면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혹명나방이 다발생하면 논 전체가 출수와 등숙도 불량해진다. 혹명나방의 방제적기는 피해 잎이 2~3개 가량 보일 때로, 막대기로 벼 포기를 두드렸을 때 나방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거나 유충이 벼 잎을 갉아먹은 피해 잎이 발견되면 즉시 등록돼 있는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벼 잎을 말고 그 안에서 숨어 지내는 혹명나방 유충의 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최근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일시적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 상승 하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심화 됨에 따라 배추, 무, 상추, 애호박, 깻잎 등 하절기 소비가 많고 민생에 밀접한 주요 농산물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농가 경영안정과 민생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무는 주산지 호우피해는 적으나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평년 대비 높은 상태에서 강우 등에 따른 작업 여건에 따라 가격 등락중이다. 최근 폭우 등으로 김장철 배추 공급 부족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으나, 김장철에 사용되는 배추의 본격 정식은 8월말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올 가을배추 재배의향 면적도 평년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가을철 김장배추 수급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산 수확이 종료된 마늘·양파는 호우 등에 따른 피해는 없으며, 평년 수준의 안정적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마·고온에 따라 작황 변동성이 큰 고랭지배추와 무는 산지 작황 점검을 강화하면서 영양제 할인공급, 방제 지도 강화 등을 통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한다. 최근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일시 상승함에 따라 정부 비축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최근 충남 아산 소재 가을배추 육묘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인근 벼 병해충 방제 현장을 점검하였다. 김현수 장관은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에 집중호우가 더해져 시설채소 등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 피해가 크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는 정부 비축물량을 적기 방출하는 한편 채소류 조기정식 등 생산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산시 벼 보급종 채종포의 방제 상황을 점검하면서 “방제 장비를 총동원하여 장마 후 고온다습한 기상여건에 따른 병해충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하였다. 나하은 kenews.co.kr
수입품종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는 국내 양배추시장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순천대 GSP 원예종자사업단은 8월 7일 강원도 평창군 백옥포리에서 국외품종과 국내육종 양배추의 품종별 구형, 크기, 균일성, 단면의 모양, 맛 등에 대한 품종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형양배추 유통업자와 재배농민, 각 개발회사 연구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모였다. 현재 8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일본품종과 대비해 품질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국산양배추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열린 품종평가회에서 상인과 농민은 가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양배추의 다양한 특질을 살폈다. 일본품종과 대비해 아시아종묘에서 선보인 대표품종은 조생계 ‘대박나’ 양배추였다. 더위에 강하고 내병성이 있는 품종으로 잘 알려진 대박나는 열구가 늦고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장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민은 “농가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는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참석하게됐다”며, “국내종자회사의 노력으로 농민과 상인들이 국산 양배추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을감자 재배 시 건전한 씨감자를 구입해 2∼4등분으로 자르지 말고 통으로 심도록 당부했다. 가을재배의 경우 한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싹을 틔우는 과정 또는 심고 난 후 절단면을 통한 세균 감염으로 씨감자가 썩고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씨감자를 절단해 심을 때보다 통 씨감자로 심을 경우 싹의 출현율 종자(씨감자)를 파종한 후 지표면을 뚫고 나오는 개체의 비율도 높고 수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단 감자의 싹 출현율은 40∼80%로 낮았으나 10∼60g 크기의 통 씨감자는 86∼100%로 높았다. 감자 크기가 클수록 출현율도 높아졌다. 수량은 통 씨감자의 경우 115~170% 정도 늘었다. 씨감자 한 알당 무게가 30g 이상일 때 휴면타파(잠깨우기) 비율이 높아서 싹이 잘 트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올릴 수 있었다. 봄감자를 가을재배용 씨감자로 이용할 경우 6월 하순 전에 수확해야 충분히 휴면이 깨져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6월 중·하순 전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출현율이 87~93%인 반면에 7월 상순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54% 정도로 출현율이 낮았다. 씨감자를 고를 때는 일반적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KBS N이 함께하는 ‘밀크어트 챌린지 시즌2’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온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선발된 8인의 참가자들은 오는 8월 27일까지 총 8주간,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작년 밀크어트 챌린지에서는 최지원, 이재중 우승자가 체지방 감소와 더불어 근육량증가로 목표치를 달성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밀크어트 도전자들은 하나같이 밀크어트의 장점으로 ‘포만감’을 꼽으며, 운동 전후 꾸준히 우유를 마신 덕분에 배고픔을 달래어,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밀크어트 챌린지는 굶지 않고, 균형 잡힌 식단관리 속에서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최종 선발된 8인이 보여줄 놀라운 변화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8주간의 도전을 담은 ‘밀크어트 챌린지 시즌2’ 영상은 추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SNS 계정, 그리고 KBS N의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밀크어트 엘리트’라는 브이로그(V-Log, 비디오+블로그) 형식의 콘텐츠도
【성/명/서/전/문】올해 장마가 유독 길고 기록적 폭우로 전국이 물난리를 겪는 등 비상이다. 농촌지역은 침수,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해 쑥대밭이 됐고 농민들은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었다. 매스컴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가축피해를 조명하며 망연자실한 농가 현실을 전하고 있다. 농촌 수해 현장은 말 그대로 ‘대재앙’이다. 전국에 축산농가에서는 애끓는 통곡이 이어지고 있다. 산사태로 축사가 무너지고 침수로 살아남은 가축은 축사지붕과 사찰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아수라장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수해관련 첫 공식발표는 수해로 인해 농축산물이 국민 공급에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를 분석한 보도자료였다. 이것은 선후가 틀렸다. 재해로 짓밟힌 농민을 보듬고, 삶의 정상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먼저 발표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이번 폭우피해로 남부지방에만 소, 돼지, 닭 등 49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봤는데 수급을 먼저 논하는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올바른 태도라 할 수 있는가? 국민을 위한 빠른 수급 안정도 외면할 수 없지만 이러한 재난 상황 속에서 농민과 농업의 피해 수습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이 주무부처에서 조차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면, 농민들이 기댈 곳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7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수시 모집한다. 신청은 농업인 자녀 중 하반기 수도권 소재 대학에 등록 또는 재학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뛰어난 입지와 편의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올해 초 2.8대1의 입주 경쟁률을 보일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강의 실시, 군 입대, 졸업 등의 사유로 일부 퇴소한 학생들로 인해 틈새 신규입주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성비 좋은 장학관’이라고 할 수 있다.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셰어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셰어하우스 형태여서 1인당 거주공간이 넓다. 지난해 2월에 개장하여 2년이 채 안 되었기 때문에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장학관 10층에는 식당, 독서실이 있고 18층에는 스마트 도서관, 피트니스실, 소모임실 등이 있어 입주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