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필터기법 이용한 수위자료 품질 고도화 연구 성공 정확하고 정밀하게 계측된 실시간 수위 자료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물관리 정밀하게 누적된 데이터 활용해 가뭄과 재해 대책 세우는데 도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필터기법을 이용한 수위자료 자동 보정과 이상치 탐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보다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계측된 실시간 저수지 수위 자료를 바탕으로 저수율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관리중인 저수지 중 유효저수량 10만톤 이상인 1,600여개의 저수지에는 자동수위계가 설치되어 있어 무선통신방식으로 10분마다 수위가 자동측정 되고 있다. 그러나, 계측기가 기기상 결함이나 측정 센서 오작동 등 데이터값 오류를 실시간으로 바로 잡기가 어렵다보니 계측된 자료에 대한 보정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 해서 신속한 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공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재해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품질관리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이번에 저수지 수위자료 품질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햄펄필터기법을 이용해 자동 계측 누락이나 최대최소 이탈값과 같은 이상치를 시스템에
- 농촌진흥청, 재배환경 개선·생산성 향상 기대… 21일 양평서 현장 연시회 열어 - '에어로겔'은 신소재로 매우 가볍고 다공성 구조로 단열 뛰어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온실 난방비를 줄이고 재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효율 단열 소재 에어로겔을 이용한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했다. 겨울철 온실 내부 열은 60% 이상 피복재를 통해 새어나가기 때문에 피복면의 보온력을 높이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온커튼을 이용해 보온력을 높이고 있으나 기존 다겹보온커튼의 경우, 오랜시간 사용하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수분 흡수로 인한 과습, 중량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다겹보온커튼에서 사용하던 PE폼(폴리에틸렌 발포단열재), 화학솜을 에어로겔로 바꿔 온실 난방비용을 줄이고 작물 재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로겔은 머리카락 1만분의 1 굵기 실리카 성분 물질이 성글게 얽혀 이뤄진 신소재로 매우 가볍고 나노 크기의 다공성 구조로 인해 단열성이 뛰어나다. 에어로겔을 멜트블로운 부직포에 발포해 단열 특성을 높여 다겹보온커튼을 제작한 결과, 기존 다겹보온커튼 대비 단동온실 난방비를 15% 절감할 수 있었다. 에어로겔
- 식량, 채소, 과수, 화훼ㆍ특작, 축산 부문 각 1명 선발… 5월 28일까지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5월 28일까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발굴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농업기술명인은 2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6명이 선발됐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되면 상금 500만원과 인증패,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 동판 등을 수여하며, 생산하고 있는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정부혁신 가치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명인 신청 대상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을 증빙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서, 농‧축산물 생산을 기본으로 하며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
-고급 식재료 '칼솟' 경남 함양군에서 국내 처음 재배에 성공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정연태)은 구워서 먹는 파인 ‘함양파(스페인명:칼솟)’을 선보였다. ‘함양파’는 스페인에서 칼솟이라 불리는 고급 식재료인데 2020년 경남 함양군에서 국내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하면서 ‘함양파’로 명명하였다. 모양은 커다란 대파처럼 생겼으며 단맛이 난다. 조리 방법은 석쇠에 굽거나 뿌리 쪽에 불을 피워 똥째로 겉이 타도록 구운 뒤 껍질을 벗겨 흰색 부위를 달콤한 소스와 같이 먹으면 된다. 나남길 kenews.co.kr
- 밀도 저감을 위한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방제 집중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해 수도권, 강원, 충북 등에 국지적으로 대발생하여 산림피해를 일으킨 매미나방의 선제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에 월동난 부화시기를 점검(모니터링)하여 발생 예측예보 발령 및 적기방제를 통해 유충 발생의 밀도를 저감하는 방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은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겨울철(12월∼부화까지)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전자예찰함을 설치하여 점검을 추진하였고, 점검 결과 산림내 최초 부화는 부산시 동래구(3.23)이고 최종 부화는 강원도 영월군(4.9)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미나방 발생 예보를 “관심” 단계(2.23)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3.29)하여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조기예찰․적기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여 집중 방제를 통해 유충 발생 밀도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방제 인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672명(기존 1,328명, 추경 344명 증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림재해일자리 참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1차 생산물이나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으로친환경, GAP, HACCP, GMP획득제품 - 우체국쇼핑몰 내 전용관 운영, 4월 28일까지 입점제품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온라인 유통 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비대면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농업인이며, 선발규모는 총 100팀 내외이다. 사업신청은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농식품 창업정보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에 신청가능한 제품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1차 생산물이거나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으로서, 정부공식인증(친환경, GAP, HACCP, GMP 등)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특히 비대면 판로지원인 만큼 통신판매업신고증을 사전에 구비해야 하며, 주류판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류통신판매업신고증도 추가로 필요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은 입점지원 외에도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우체국쇼핑몰 내 청년농업인 브랜드관에 입점하여 상시 홍보・판매 및 정기적 판촉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채널 진입에 필요한 비대면 교육 참여와 MD・디자인 전문가의 비대면 멘토링을 받
- '식량작물' 신품종 보급 확대 - 벼·밭작물 11품목 지역 특화품종으로 육성 지원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 생산한 식량작물 11품목 149품종 3만 5,218kg을 전국 134개 지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신속하게 보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된 종자량은 △벼 76품종 2만 3,805kg △밭작물 10품목 73품종 11,413kg이다. 재배 면적으로 환산하면 벼는 476헥타르(ha), 밭작물은 164헥타르(ha) 재배가 가능한 양이다. 이 중 최근 5년 이내 육성한 품종이 차지하는 면적은 433.5ha로, 전체 재배면적 640헥타르(ha)의 67.7%(쌀 65%, 밭작물 75.7%) 수준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매년 우수한 식량작물을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보급종 공급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신품종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지역 품종 대체 및 지역 특화 품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지원했다. 벼 외래 품종을 대체할 목적으로 충북 진천·청주에는 ‘추청’ 대체 품종인 ‘알찬미’, 경북 상주에는 오래된 지역 품종 대체를 위해 밥맛 좋은 복합내병성 품종인 ‘미소진미’, 전북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 "비료시장에서 작물별, 지역별 맞춤형비료 선보일 것"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이 최근 지역의 기후, 작물 생육과정에 특화된 전용 비료 개발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4월 15일 해남군 옥천농협과 손을 잡고 옥천농협의 고품질 봉황벼 브랜드인‘한눈에 반한 쌀’전용비료 공급을 시작했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 대상을 수상한 ‘한눈에 반한 쌀’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비료에서 양분이 흘러나오는 용출시기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남해화학은 이를 위해 비료를 뿌린 뒤 영양분이 생육시기에 맞게 용출되도록 설계한 완효성비료를 특별 생산 및 공급하였다. 이 외에도 남해화학은 ‘돌산 갓’,‘무안양파’,‘신안 시금치’, ‘대파’등 지역별·작물별로 특화된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왔다. 이러한 지역별·작물별 특화 비료는 지역과 작물에 필요한 영양소 중심으로 만들어져 연작피해와 토양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복잡한 시비량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는 “최근 비료시장에서 작물별, 지역별 전용비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업체들 역시
- 농업유전자원센터 보유 349자원 중 활용 가능성 큰 자원 선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성숙기, 수량성, 가뭄 저항성 등 생육 특성과 밀가루 반죽 시 탄성에 영향을 주는 고분자 글루테닌 적성을 평가해 우수 토종 밀 20자원을 발굴했다. 밀은 우리나라 제2의 주곡작물로, 농림축산식품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1.6kg에 이른다. 하지만 밀 식량자급률은 0.7%에 불과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밀 식량자급률을 10%까지 높이기 위해 밀 수매제 부활, 고품질 품종개발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이번 평가를 위해 자체 보존 중인 토종 밀 349자원 중 출수기, 경장 등 주요 농업 형질을 기준으로 106자원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이삭이 일찍 익고 △줄기 길이가 짧으며 △제빵적성이 비교적 우수한 자원을 대상으로 생산력 검정 예비시험을 거쳐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20자원을 발굴했다. 이번에 선발된 토종 밀의 출수기는 4월 26일, 성숙기는 5월 30일 이전(전북 전주지역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줄기 길이가 80cm 이하였고, 고분자 글루테닌
- 박봉균 검역본부장, 연구분야 협력과 전문인력 육성에 협력키로 - 세명대학교, 동물용의약품·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 연구개발 협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세명대학교(총장 대행 권동현)는 4월 14일 세명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동물용의약품,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 및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세부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요 협력 분야는 △동물위생, 동물복지 등 공통 관심 사항에 관한 연구, △동물용의약품의 연구·개발, △대학생(대학원생) 실습 등 기술교육 제공, △보유 시설·장비 및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동물질병 분야 국내 최고의 국가기관인 검역본부와 충북 지역 종합대학인 세명대와의 협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방역, 동식물 검역, 동물복지와 동물용의약품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세명대학교는 2021년 동물바이오헬스학과를 설치하여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영하나 서리까지...기상상황 전파 및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 철저 당부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4일(수) 아침 최저기온이 0~8℃로 낮아지고, 15일(목) 아침에는 일부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강원 내륙 및 산간지역, 일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내륙 및 산간지역, 경남 서부내륙, 전북 동부지역에 영하기온 및 서리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4일(수)과 15일(목) 기상 전망을 농업인에게 전파하면서,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봄철 냉해피해가 지속 발생하였고, 금년 현재는 사과, 배, 복숭아 개화기로서 저온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박시경 kenews.co.kr
-경상북도,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과 지역농업인 소득향상 -경북농기원, 화훼ᐧ사과ᐧ포도ᐧ감ᐧ딸기ᐧ복숭아ᐧ참외 등 7개분야 -추진방향-활성화 방안 및 사업운영 지침전달 -세계시장에서 강한 경북농업의 밑거름 만들어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사진)에서는 지역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고 강한 경북농업 실현을 위한 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및 산학연협력단장 업무협의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농기원은 최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사업단장과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협력단별 사업 추진방향 보고와 사업단 활성화 방안 및 사업운영 지침전달과 FTA시대 대응 및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농업문제 해결과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협력단과 지원단에서는 기술전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연구 및 지도원,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사업단별 30명 정도로 구성하여 현장 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해 주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산업 관련 산·학·연이 협력하여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전략작목 발굴·육성 및 수출작목 집중육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기술과 생산자가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에
축산환경관리원, 축산현장에 적용 가능한 분뇨처리, 악취저감 관련 우수기술 발굴‧전파 위한 기술 공모!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기술을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5월 7일까지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기술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기술 공모에는 △가축분뇨 처리기술(퇴·액비 자원화, 에너지화, 정화) △악취저감 기술 등 크게 2개 분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축산분야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이며, 퇴비화‧액비화‧정화 및 에너지화 처리 기술이 개발 완료되었거나 실용화된 공법‧장치가 해당된다. 처리효율 등 평가를 위해 현장적용 실적이 있어야 하며, 미생물제제, 소‧탈취제 등 단순 살포에 의한 악취저감기술은 신청이 제한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기술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업역량, 기술의 특장점, 경제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기술로 선정된 3건은 하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추천하고, 종합점수 60점 이상을 득한 기술은 책자로 제본하여 전국 지자체 등에 배포‧홍보할 계획이다. 평가는 축산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실시하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 검역본부, 산·학·연 전문가 현장중심 양돈질병 문제 해결 방안 모색 - 2021년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 개최 결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3월 24일 현장 양돈질병 상황 공유 및 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검역본부 및 산·학·연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하여 최근 양돈 현장에서 문제화되는 질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요 문제 해결 방안을 올해 연구 사업에 반영하거나 2022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질병 관리 및 돼지 질병에 효과적인 친환경 소독제 개발 등 돼지 질병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민통선 내·외에서 포획·사냥되는 야생멧돼지의 시료 공유 관련하여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돼지열병(CSF) 백신주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동시감별진단법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은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신고를 기피하는 등 방역 관리에 애로가 많은 점
- 장승진 축평원장 “시료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제공” - 시료 장기보관으로 국내산 쇠고기산업 경쟁력 높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한우의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된 개체별 표본 시료를 2020년에 이어 올해 2차 공개 분양한다. 분양되는 시료에는 이력번호·도축일자·도축장명·도체번호·소의 종류·성별 등 이력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 연구기관에서 한우 개량, 혈통 확인, 원산지 검정, 생산성 향상 등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시료 분양을 요청한 건수가 전년 대비 95% 급증하였다. 축평원은 장기적인 시료의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로 1차 872,257개, 2차 865,365개를 이송하여 총 1,737,622개의 시료를 장기보관 중이다. 시료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유전자분석처로 연락하면 협업이음터(행정안전부)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사진>은 “국내산 쇠고기 개체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