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2024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30개 사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15개국의 19개 해외 구매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76건, 1,47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총 5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3건이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품목으로는 비료, 농약, 종자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 4월 열린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760만 달러의 성과에 이어 큰 규모의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농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행사에 앞서 국내기업의 영문 소개자료를 제작하고, 해외기업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기업과의 1:1 온라인 사전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수요 품목을 파악하고, 기업의 관심 상품, 과거 거래 명세,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해 국내기업에
한국청과(주)와 여름채소의 주산지인 강원도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의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내면 우수 농산물 판매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으로 산지와 도매시장법인의 협력을 통해 우수 농산물 유통과 농가소득의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자리였다. 홍천 내면농협은 17개 영농회와 38개 작목반 등을 통해 오이, 감자, 상추, 풋고추, 알배기, 무, 배추 등의 거래실적으로 지난해 기준 748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7~10월까지 오대산 자락 6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운두령 오이’는 내면농협의 대표 상품으로, 한국청과를 통해 가장 많은 물량이 유통되고 있다. 내면농협 권영대 조합장은 “한국청과에서는 그 동안 출하선도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원사업과 조합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내면농협의 우수한 농산물이 한국청과를 통해 더욱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행사는 한국청과와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한 자리로, 지금처럼 서로 발전하며 상생하여 한국청과의 발전과 내면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7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서영교 중랑구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선영 낙농진흥회 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 회장,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 회장,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창립 87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선두주자로 다가오는 100년을 향한 초일류 유제품 협동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7년의 대한민국 유업계를 회고하는 한편 오는 2026년 FTA 우유 시장 완전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경영을 언급하며 나100%를 이을 차세대 프리미엄 ‘A2+ 우유’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A2+ 우유와 같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성장 제품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유업계를 선도해 가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대응 전략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7월 11~12일까지 이틀간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유전자교정 연구 개발 활성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이번 공동연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유전자교정 기술 연구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국가별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최신 유전자가위 기술 연구 현황 △배추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콩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토마토 유전자교정 연구 현황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배추와 콩의 형질전환과 재분화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연수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스스로 배추와 콩의 조직배양과 형질전환 기술을 습득해 유전자교정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전자교정은 유전자 변형과 달리 외래 유전자의 도입 없이 유전자가위(CRISPR)를 이용해 특정 부위의 유전자를 교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하는 형질을 식물에 도입하거나 불필요한 형질을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선진국을 비롯해 다국적 기업에서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신품종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추, 콩 등 다양한 작물에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기술 경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내달 15일까지 주요 하나로마트 15개소에서‘국산 약용작물로 건강한 여름나기’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국산 약용작물(▲황기 ▲당귀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삼계탕재료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는 전영득 약용작물전국협의회장,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이복견 성남유통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을 열고 오미자차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약용작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우리 농업인이 재배해 믿을 수 있는 국산 약용작물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품질 약용작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햇사과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조·중생종은 작황이 평년작을 웃돌것이라는 전망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장관은 7월 11일(목)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과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방문은 2024년산 햇사과(품종: 썸머킹)를 생산하고 출하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출하된 썸머킹 품종은 초록색의 여름사과로 널리 알려진 쓰가루(일명 아오리) 품종보다 약 10일여 빨리 수확되며, 군위 지역이 주산지이다. 방문한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경우 7월 11일부터 대형마트, 대형슈퍼마켓(SSM), 공영홈쇼핑 등에 총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 원물이 입고, 선별․포장 후 상품화되어 출하되는 현장에서 “이번에 출하가 시작된 썸머킹에 이어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 부담이 컸던 국민들의 장바구니가 한결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0일(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일대 산사태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하였다. 이번 산사태가 발생한 금산군에는 7월 9일 00시부터 7월 10일 12시까지 시간당 최대 74.2㎜의 집중호우로 총 234.9㎜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7월 10일 02시 38분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10시 48분경 토사 유출로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송 장관은 산림청 및 금산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발생 원인과 복구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연이은 비소식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2차 피해가 없도록 산림청과 지자체에 신속한 응급복구를 주문했다. 또한, 이번 사고가 산사태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발생한만큼 관련 제도의 전반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은(회장 강호동) 9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10일 오전 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 등 임원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지원을 위해 최대 2,000억원의 재해예산 편성 ▲피해복구를 위한 선지원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현장점검 ▲전 임직원 비상근무태세 유지 등 적극적인 대응이 논의되었다. 이후, 지준섭 농협 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농업경제대표 등은 각각 충남, 경북, 전북 등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충청·전북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는 지역별 최대 31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고 주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날 지준섭 부회장은 충남 부여, 논산 지역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을 살피는 한편, 주택침수로 주민들이 대피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삶의 터전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농업인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농협은 재난 비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9일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원 보장’조차 이행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은 윤석열 정부의 ‘농정의 무능’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하며, 농민들을 기망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열린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윤준병 의원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난 2023년 당시 윤석열 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쌀값 20만원 보장’을 농민들에게 약속했다”며 “그러나, 작년 10월 이후 계속된 하락세로 인해 최근 쌀값은 14.3%나 감소한 18만 6천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특히 쌀값 20만원 보장을 약속했던 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평균 쌀값은 19만 2천원이며, 송미령 장관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쌀값은 19만 1천원으로 확인했다”고 지적하고 “장관 취임 이후 한번이라도 쌀값 20만원을 넘겨본 적은 있는가?”라며 쌀값 20만원을 약속했던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강하게 꾸짖었다. 윤준병 의원은 “이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농정의 무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0일 충남지역 일부에 호우 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되었고,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03시 40분부로 대구,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내륙, 전북북부에 시간당 50mm 이상, 경상권은 시간당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장(청장 임상섭)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고, 선행강우와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게 되었으며, 24시간 상황근무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선행 강우가 많았으며, 추가 강우 전망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농림축산식품부·농협경제지주로부터 지난 7월 5일부로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금년부터 토종닭 전문 교육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되었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법에 의거 2013년부터 축산종사자 대상 법정교육이 실시되었다. 이에 교육추진을 위해 2024년 기준 총괄기관 및 전국단위 교육운영기관 178개소 운영하고 있다. 통합교육 추진에 따른 교육 전문성 및 실효성 부족에 한계점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협축산경제는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전문교육운영기관 지정 및 운영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분야별 전문교육운영기관 운영이 가능해졌다. 농협축산경제에 지정현황을 따르면 총 7개소이며 ▲축협(강릉축산농협, 김천축산농협) ▲생산자단체(한국토종닭협회, 한국육계협회) ▲연구기관(반석엘티씨) ▲공공기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제지주(농협경제지주)로 지정되었으며, 전문분야로는 한우, 토종닭·가축거래상인, 육계·후계농가, 가금,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후계농가 교육로 지정을 받았다. 토종닭
권권재한 제32대 농촌진흥청장 취임식이 열렸다. 제32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취임식이 열린 8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권재한 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제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주제로 농협중앙회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서는“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직불제 중심의 농정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 공감 확산 노력이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태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농협경제연구소 박재민 부장은“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평가를 짚어보고 국민공감 확산을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조합감사위원회는 4일과 5일, 1박 2일에 걸쳐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 전국의 검사역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업무 향상을 위한 전국 검사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감사 추진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축협 책임감사 확대, 공신력 실추사고 근절 등을 위한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감사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이란 新 감사비전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엄정한 감사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축협 건전경영을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검사역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혁신의 마음가짐으로 농·축협 사고를 예방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일 서울 중앙회 청사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와 맨발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해 맨발걷기운동을 확산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상호협력하고 산림조합의 사업참여를 위한 법 개정 등을 함께 추진키로 하였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맨발걷기운동 확산에 동참해 국민 건강과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