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경농 에어포그 “초미립 노즐로 방제효과 커"

-에어포그, 포복성 작물 참외에도 방제효과 입증
-간단한 조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인방제

 

㈜경농의 초미립자 노즐 ‘에어포그’가 기존 포그노즐과 차별화된 미세입자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입자가 오랫동안 공기 중에 체류하면서 잎 뒷면까지 약제가 부착되는 탁월한 방제효과로 농업인들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잎과 과실이 바닥에 붙어있어 무인방제가 어려웠던 참외에서도 효과를 확인하며 사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경농 에어포그, 조작은 더 간단히! 효과는 더 확실히!

 

에어포그는 소량의 물이나 약제를 공기압을 이용해 안개(포그) 형태로 살포해 무인방제, 온습도 관리에 사용되는 초미립자 노즐이다. 초미립자를 최대 8m까지 살포한다.

 

농촌진흥청의 공인시험을 거친 평균입자 30마이크론을 살포하는 국내 유일의 포그노즐로, 무인방제시 문제되는 노즐막힘과 분무입자가 클 경우 잎 뒷면에는 부착되지 않아 방제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약제 막힘도 적다. 노즐구경이 0.8㎜로 일반포그노즐 대비 16배 크고, 공기로 불어내는 방식을 사용해 수화제 등을 사용해도 잘 막히지 않는다. 또한 시스템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살포 후 노즐에 남은 약제 잔량을 청소하도록 해 막힘 문제를 더욱 확실히 개선했다.

 

다양한 공인 연구소를 통해 방제효과를 인증받은 에어포그는 방제가 어려운 감귤에서도 효과를 검증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실시한 감귤 볼록총채벌레에 대한 무인방제 시험에서 방제가 97.4%를 나타내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그동안 왜 손으로 약을 쳤는지 모르겠어요~”

 

경농은 최근 지주형 재배 작물에 이어 포복성 작물에도 에어포그를 활용해 효과를 재확인했다. 참외와 수박 등 포복성 작물은 잎과 과실이 바닥에 붙어있어 무인방제 기술을 통해 물이나 약제를 골고루 부착하는 게 까다로웠다.

 

반면 에어포그는 차별화된 미세입자로 참외 잎 뒷면까지 구석구석 침투해 뛰어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에어포그를 사용해 본 참외 농가들은 에어포그가 힘든 농작업을 손쉽고 안전하게 바꿔줬다며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아버지부터 대를 이어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는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석상대 농업인 역시 에어포그의 입자가 특별히 미세하고 막힘없이 편리해 사용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하우스 작물 재배 시 특히 중요한 게 온도와 물관리, 병해충관리다. 최근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온도와 병해충을 관리하는 게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답이 에어포그였다.


석상대 농업인은 “다른 회사의 제품들과 열심히 비교해봤는데 경농의 에어포그가 입제가 미세하다는 점에서 사용을 결심했다”며 “실제 써보니 입자가 정말 고와 약제가 사이사이에 잘 파고들어 손으로 직접 약을 칠 때보다 방제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무인방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작업 대비 사용도 훨씬 간편하다. 석상대 농업인은 “직접 무거운 약통을 들고 약을 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휴대폰 화면만 몇 번 조작하면 바로 살포해 노동력이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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