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소비자들 마음을 꿰뚫어야 잘 팔린다!

먹거리 슈퍼마켓 30%, 대형할인점 28%, 재래시장 27% 순으로 구입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최근 aT센터에서“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조사결과 주요 식품 구입 장소는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9.8%), 대형 할인점(27.8%), 재래시장(27.2%)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는 15.8%, 가격 및 품질 만족도는 각각 71.4점, 70.4점이며,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는 37.6%, 가격 및 품질 만족도는 각각 59.4점, 69.4점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절반(48.6%) 정도는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며, 비타민 등 특정성분 식이보충제(67.8%)와 홍삼·인삼(46.3%)을 섭취하는 가구가 많다.

백미의 경우 20kg대 포장(61.1%)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고, 10kg이하 포장(31.6%)을 구입하는 가구도 상당수이다.

채소는 벌크 형태 구입이 57.5%로 많으나, ‘소포장 형태’로 구입하는 가구도 41.4%임. 성인 가구원이 가장 선호하는 과일은 ‘수박(20.9%)’과 ‘사과(17.8%)’이며, 20대 이하는 귤, 딸기, 오렌지, 바나나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참외, 토마토, 감 선호가 증가했다.

가구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종류는‘돼지고기(67.2%)’이며,‘쇠고기(15.1%)’,‘닭고기(11.8%)’순으로 소비했다. 응답 가구의 절반(48.1%)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소비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하였으나, 호주산 수입쇠고기에 대해서는‘먹겠다(42.7%)’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이 높았음. 수입산 돼지고기는 응답 가구의 62.2%가 ‘먹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식품 표시사항과 관련하여 청과물과 육류 구입시 가격 및 원산지를 가장 많이 따지고, 가공식품 구매할 때 유통기한, 가격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 표시제도의 인지도는 원산지표시제도(88.9%)와 유기농 인증 제도(79.8%)가 가장 높다.

한편, 이번 식품소비행태조사는 식품 주구입자, 성인 및 청소년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 행태 전반을 조사하였으며, 올해 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 곽동신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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