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신년사>이동필 장관,지역공동체 협동으로 농촌복지 높여나가겠다!

이동필 장관,‘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中心으로 農政 펼쳐

귀농·귀촌 등 도농상생 기반구축으로 농촌 활력 창출

농촌관광, 산림자원 활용한 고부가가치 힐링산업 육성!

 

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청마(靑馬)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댁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정과제와 2년차 농정 로드맵을 충실히 실천하는 동시에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농정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의 시대를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다음 다섯 가지 다짐을 중심으로 농정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한 농식품 공급 및 유통 효율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께서 최우선 농정과제로 제기해 주신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법률을 연내 제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스몰(POS Mall) 구축 등 창의적 농식품 직거래 모델을 개발하여 유통비용을 줄이겠습니다. 도매시장 규제완화,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및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등을 통하여 유통 효율성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관측정보의 정교화·고도화를 추진하고 관측정보 전달체계도 정비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을 10%로 확대하겠습니다. 친환경 생산단지 확대, 품목별 친환경직불금 단가 차등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설치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절차 간소화로 친환경·안전 농산물 공급기반을 넓히겠습니다. 아울러, 친환경 인증기관 관리 강화와 포장·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한 식품정보 표시 의무화로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축산업도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수익형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 9개소와 지역단위 친환경축산단지 3개소를 조성하겠습니다. 축산업허가제를 기업규모에서 전업규모로, 축산농장인증제 적용대상을 산란계․돼지에서 육계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내방역 및 국경검역 등 사전예방적 질병관리를 강화하고,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의 지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식량자급률 제고 노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량농지 전과 함께 겨울철 논 이모작 직불금 지원 및 1천 헥타르(ha)의 유휴농지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농지 이용률을 높이고, 수리시설 및 방조제 보수·보강을 통해 생산기반도 고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비축물량을 3만톤 추가 확대하고, 곡물시장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식량위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여 국민의 건강도 챙기겠습니다. 범부처 식생활 지침을 마련하고, 소비자 참여형 종합정보망 새롭게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개방화에 대응하여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원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창조농업을 통해 전통 농업의 면모를 일신하겠습니다. 1,300여 농업·원예·축산농가에 정보통신·생명공학 기술 융복합 모델을 도입하고, 창조농업 핵심전략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약 1조원을 투자하여 농업을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업의 6차산업화가 현장에서 뿌리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산업지원특별법 연내 제정과 6차산업지구제 및 사업자인증제 도입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고하게 하고, 6차산업 집적화단지 지정·육성, 컨소시엄사업단 구성, 통합마케팅, 컨설팅 및 창업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관광명소 발굴,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산업 육성으로 농촌관광을 고부가가치화 하겠습니다.

 

셋째, 농업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경영 및 소득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농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경영비를 절감하겠습니다. 시설현대화 등 농축산 생산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3,131억원을 투자하고, 농기계 공동이용 활성화, 조사료·농식품 부산물의 활용 확대 및 사료 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농업 경영위험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을 59개로 확대하고, 전문손해평가인력 600명 육성 및 재해보험 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창의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농신보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농식품 연구개발펀드(R&D fund) 등 특수목적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농가 소득안정장치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쌀고정직불금 인상과 더불어 겨울철 논 이모작 사료·식량작물에 밭직불금을 지원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를 개선하여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농업수입보장보험 도상연습을 1,300여 농가로 확대하여 제도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공동체 농업경영을 활성화하여 소규모 영농의 한계를 극복하겠습니다. 금년 들녘별경영체 예산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려 50헥타르 이상 집적화된 들녘 50개소를 육성하겠습니다. 생활원예산업, 바이오에너지산업, 반려동물산업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원을 창출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공동체의 자조·자립·협력을 통해 농촌 삶의 질과 복지를 높이겠습니다.

촌 주민이 불편함이 없이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10개의 읍면 소재지에 교육·보건 등 기초서비스 공급 기능을 집적화하는 시․군 중심지활성화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제3차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15~'19)을 립하여 교육·문화·보건의료·교통서비스를 확충하겠습니다.

농촌 주거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 슬레이트지붕 교체,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등 마을단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절감·환경친화형 주택 표준모델도 보급하겠습니다.

농촌주민 생활체감형 복지를 확충하겠습니다. 공동생활홈 30개소, 공동급식시설 30개소, 작은목욕탕 16개소 등 농촌 어르신을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시범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공동생활·공동급식을 위해 마을회관·경로당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희망복지지원단 권역센터(출장소), 지역농협 행복나눔센터 등을 활용하여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농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귀농·귀촌, 농촌재능기부 지원 등 도농상생 기반을 구축하여 농촌 활력을 창출하겠습니다. 농촌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법을 제정하고, 주민주도의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농촌현장포럼을 350개 마을로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업인·현장중심의 쌍방향 맞춤형 정책을 위해 스마트 농정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과학적 데이터에 기반을 둔 농정을 펼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기관별·사업별로 분산된 경영체 정보를 통합한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농가유형별 통계, 6차산업, 친환경 농산물 현황 등 신규통계를 생산하고, 농경지와 행정자료를 연계하는 스마트 팜 맵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방농정 거버넌스를 확립하겠습니다. 시·도, 시·단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15~'19) 수립을 지원하고, 7개 농업회의소의 성과를 평가하여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자유무역협정 등 개방화 대응 시스템도 정비하겠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면서 자유무역협정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세계시장개척테스크포스 설치·운영 등 범정부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무역위원회에 농식품 심판관 파견을 추진하여 농림축산식품산업의 이익을 보호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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