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터‧뷰> 박중묵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회장

박중묵 회장 “요리대회를 통해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안정에 포커스 뒀다”

<> 박중묵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회장

파프리카 최고의 수출효자 품목

박중묵 회장 요리대회를 통해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안정에 포커스 뒀다

 

여름장마가 중턱에 내려 앉은 지난 75, 이화여대 정문 앞에 자리한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뜨거운 열의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자리까지 올라온 10여개 팀이 열띤 파프리카 레시피 요리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중묵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회장과 차한잔을 나누며 속깊은 얘기들을 들어봤다.<편집자>    

1999년 이래 우리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회원 상호간에 연대·협의하여 자조금을 조성·운영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수출 및 내수 촉진을 도모하여 왔습니다.우리 파프리카는 일본이 주력 수출시장으로 농업선진국 네덜란드산 파프리카를 경쟁에서 물리치고 일본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농산물이자 수출 최고 효자 품목입니다.

 

, 국내에서도 비약적으로 소비가 확대되어 대표적인 고소득 농작물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고 있습니다.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우리나라 파프리카 총 재배면적의 70%(391ha), 수출의 100%(29천톤), 총생산의 91%(65천톤)를 점유하고 있는 유일한 파프리카 생산농가들의 연합회입니다.

 

이번 파프리카 레시피 컨테스트는 우리 자조회에서 생산하는 안전하고 품질높은 파프리카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공감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하여 파프리카 소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자조회는 이번 파프리카레시피컨테스트에서 입상을 한 우수한 레시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여러분의 노고가 일상에서 튼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는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우리 파프리카 레시피의 최고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경연대회인 만큼 우열은 가려질 것이지만 각자가 파프리카레시피 최고 전문가라는 자긍심 만큼은 가슴 깊이 새겨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파프리카 레시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자조회는 우리 파프리카가 세계인의 먹거리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세계인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 ‘밀원식물’ 식재 행사 가져
한국농어촌공사는 꿀벌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강원 양양군 달래저수지에서 밀원식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트리플래닛, 비콥인증기업 등 40여명이 참석해, 저수지 유휴부지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인 오동나무 묘목 200그루와 유채를 심었다. 최근 이상기후, 먹이 부족 등으로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벌집 군집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꿀벌은 식물의 수분에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꿀벌 생태계 회복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꿀벌 귀환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지를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꿀벌 귀환 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꿀벌의 서식지가 줄어들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식재 행사를 계기로 꿀벌 보호는 물론,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생태계 복원과 생물 다양성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