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1월 25일 농협회장 선거출마 화제
250만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에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대한한돈협회 전 천안지부장/사진)이 출사표를 던지며 한돈농가 출신 농협중앙회장이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덕현 조합장은 1월 25일 시행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25대 중앙회장 선거에서는 30년만에 충청 출신 중앙회장 선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덕현 조합장은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장을 역임한 한돈농가이자 3선 조합장인 조덕현 후보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산,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 차별화된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 혁신, 지역 농·축협 역할 확대, 중앙회 슬림화 등을 제시하며 농업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돈협회가 소식을 전했다. 조덕현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과 농축협을 위하는 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결과 회장의 길에 나섰다"며 "반듯한 중앙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는 대의원 등이 간선제로 중앙회장을 선출했으나, 1월 25일 진행되는 이번 선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