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산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소병훈·김승남·이양수·신정훈·안호영·어기구·위성곤·박형수·이원택 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산불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 등이 후원하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산불학회는 2022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산불 대응의 정책적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 주제를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 과제”로 정하고 통합지휘, 공중 진화, 지상 진화, 대응 정책 등 4개 과제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제1부 ‘통합지휘’ 분과는 숭실대 정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난해 총 11건의 대형산불 중 7건의 대형산불 진화에 참여한 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이 ‘초대형산불 현장 통합지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토론은 포항공대 김창수 교수가 ‘산불현장 민·관·군 합동작전의 효율성 제고’를, 국립산림과학원 이석우 박사가 ‘산불정보시스템의 활용과 향후 과제’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장미나 박사가 ‘산불 위험지 조사 결과의 통계와 역할 진단’을,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성석열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시고성군양양군,자유한국당)은10월14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정감사를 앞두고,강원 산불 발생 당시운용된CCTV의1/3이 교체 대상인 비정상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산림청으로부터 올해4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속초,고성,강릉,동해 지역에 설치된CCTV의 상태를 확인한결과35대 중12대가 노후화 등으로 정상이 아닌 교체 및성능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산간에는 산불을 초기 관측 후 신속 대응하기 위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는데,이는산불 감시와 진화작업에 필수적인시설로 화재 포착 및 전파를 통한 조기 진화를 위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동해안 지역의 비정상인12대 카메라는 대부분 시설 노후화와유지보수가 필요한데,카메라화소수가 떨어져 화면상으로 산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거나,송출기 불량으로 끊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전기 시설이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이 아닌 가로등자체 공급 전원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도 있다. 이 중 교체가 필요한 것은8대,유지보수가 필요한 것은4건대였다.하지만 올해 전국에서 교체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는 총39대이며,이 중에단 한 대도동해안 지역의 감시카메라가 포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