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환경 개선 위한 '4차산업혁명' 기술접목 필요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정책과 지원사업이 도시를 대상으로 한 사업 및 정책에 비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못하고 있어, 기술혁신을 통한 농촌 생활환경의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3일 ‘제4차산업혁명 시대의 농업․농촌 대응전략 연구(2/2차년도)’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마트농촌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농촌거주자 308명과 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촌 생활환경 개선 우선순위로 농촌 복지(농촌 거주자 34.9%, 도시민 30%), 농촌 의료(농촌거주자 23%, 도시민 26.8%), 정주생활(농촌거주자 16.7%, 도시민 14.6%)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촌 교육, 교통, 에너지, 안전 분야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 방안으로, 농촌의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개발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