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사과·배 공급 원활"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른 추석을 대비하여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석 성수품(사과·배) 수급 협의체를 7월부터 9월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과·배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추석 성수품 수요량은 사과가 60천톤, 배가 56천톤 내외 수준이나 올해도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말 현재 기준으로 사과·배의 추석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태풍, 폭염 등)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과·배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추석 전까지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농촌경제연구원은 지역별 작황 분석을 고도화하여 올해 생산량을 전망하고 수확·출하 및 가격 동향 등 수급 상황을 정밀하게 점검하여 해당 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은